5일 낮 개표가 최종 마무리된 6·4 지방선거 결과,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경기와 인천, 부산 등 8곳에서 승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충남·북 등 9곳에서 당선자를 냈다. 새누리당에서는 △부산 서병수(50.65%) △대구 권영진(55.95%) △인천 유정복(49.95%) △울산 김기현(65.42%) △경기...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일정 없이 지방선거 이후 이어질 인적 쇄신안 등을 점검하며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청와대는 이번 선거와 관련해 ‘출범 1년4개월밖에 지나지 않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로 보긴 이르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내부적으로는 선거를 통해 드러날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64) 현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고, 후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한민구(63) 전 합참의장을 지명했다. 박 대통령이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하는 안보실장에 또다시 군 출신 인사를 발탁한 것으로, 앞으로도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정책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청와대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시스템도 도마에 올랐다. 현재의 청와대 검증시스템이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데다, 오히려 박 대통령의 ‘나홀로 인사’, ‘불통 인사’를 추인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인사 정책으로 표현되는 국정운영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 개조’에 나서기에 앞서, 박 대통령과 집권세력부터 일방적인 인사와 정책, 소통 방식 등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28일 오후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청와대는 이른바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졌다. 국무총리 후보자를 새로 지명해야 할 처지에 몰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준비하던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인적 쇄신 작업도 ‘올스톱’됐다. ‘특수통’ 총리를 내세워 공직사회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대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해 5개월여 만에 16억여원을 벌어들인 것이 ‘전관예우’에 따른 고액 수임료 논란으로 번지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와 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 후보자가 26일 ‘수임료 전액 사회 환원’ 뜻을 밝혔지만,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인 안 후보자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하는 ‘관피...
안대희 전 대법관을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26일 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이 전원 출근한 가운데 주말 내내 내각과 청와대 인선 개편안을 두고 고심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국정원장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