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계속 되는 대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연일 대북 강경 발언의 수위를 높여가며 북한에 대해 날선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수용한 다음날에도, 박 대통령은 “북한은 예측 불가능한 곳”, “유화적 선전공세”라는 표현을 써가며 북한에 깊은 불신감을 드러냈다. 박 ...
박근혜 대통령이 8박9일 일정으로 인도·스위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했지만, 순방 성과를 홍보해야 할 청와대엔 사뭇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리비아 피랍사건 해결로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 최악의 금융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후폭풍’도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8박9일 일정으로 인도와 스위스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스위스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인 ‘다보스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인도에서 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의 협력 방안과 지역·...
국무총리실 소속 1급(차관보) 공무원 전원이 지난 연말 한꺼번에 사직서를 냈다. 출범 2년차를 맞은 정부가 총리실 인사를 신호탄으로 각 부처 소속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총리실은 1일 국무조정실과 총리 비서실 소속 1급 고위공직자 10명이 최근 일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