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훈(65) 코리아나호텔 사장과 맏아들(29)이 공동주거침입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강해운)는 지난해 숨진 부인 이아무개(당시 56)씨 사건으로 갈등을 빚던 처형 집을 새벽에 무단침입하려한 혐의(공동주거침입)로 방 사장과 맏아들을 각각 벌금 200만원, 4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7일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경찰관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돈을 갈취한 권아무개(27)씨 등 3명을 공동공갈(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통장과 카드 등을 약속된 장소로 배달하는 배송책으로 일하는 이들은 지난달 15...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땅주인을 협박해 50억원대 땅을 뺏은 혐의(특수강도) 등으로 박아무개(5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박씨 등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100평대 자신의 땅에서 주차장을 운영하던 ㄱ(67)씨를 폭행하고, 인감증명 등 부동산 매도...
옛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세월호 참사 수사과정에서 직권남용 의혹을 받고 있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인 의견서를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진행동은 의견서에서 “검사는 독립관청의 지위에서 공정하게 ...
자신을 국제금융기구의 관계자라고 속이고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 가운데 한 명이 과거 범죄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운 ‘시민 영웅’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들을 유명 국제금융기구의 관계자라고 속이고 피해자에게 4억2000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최근 검거된 일당 4명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