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쪽은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텔레비전 토론회 초청대상에 문 후보가 제외된 데 반발해 15~16일 해당 방송사들을 항의 방문하는 등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문 후보 선대본부의 김영춘·정범구 본부장과 장유식 대변인 등은 16일 <한국방송> 본사로 정연주 사장 등을 찾아가 문 후보를 토...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14일 사실상 ‘후보 단일화는 없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민주당과의 ‘합당 후폭풍’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내 갈 길만 가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 것이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선대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선언을 겨...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소속 의원 151명은 14일 삼성그룹이 지난 1997년 이후 조성한 비자금과 그 사용처를 전반적으로 밝혀내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 특검법안이 특검의 권한을 남용할 우려가 있다며 재검토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이 폭로한 삼성 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삼성 특검법)을 14일 발의해 오는 23일까지 본회의 의결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세 후보가 소속된 정당...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도 ‘이회창 쓰나미’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정 후보 지지율은 12.4%로, 지난 3일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결과(16.0%)에 비해 3.6%포인트 떨어졌다. 통합신당 경선 직후인 지난달 17일 조사 결과에 견주어서는 6.6%포인트나 내려갔다. 이회창 후보 출...
고건 전 총리 측근인 김덕봉 전 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은 11일 최근 고 전 총리의 출마설이 나도는 것과 관련해 “고 전 총리의 입장은 지난 1월 대선 불출마 및 불개입 선언을 한 데서 전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 전 수석은 “오늘(11일) 아침 고 전 총리와 연락을 해 이런 입장을 확...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앞선 텔레비전 토론회가 모두 4차례 열리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9일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 토론회를 모두 4차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초청되는 대상은 △원내 5석 이상을 갖고 있는 정당의 후보 △직전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