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의 내분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창조한국당 최고위원회의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경 공동대표의 제안에 따라 문국현 대표를 제외한 최고위원회의 구성원 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의결했다. 창조한국당의 최고위원회의는 문국현·이용경·이정자 공동대표와 김영춘 의원, 정범구 전 의원, 전재경 생...
대통합민주신당 지도부는 최근 들어 날마다 ‘공천 쇄신, 호남 물갈이’론을 쏟아내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28일에도 “공천심사위와 총선기획단 활동을 통해 바뀌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 바뀌지 않으면 국민들은 결코 우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쇄신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
대통합민주신당 정균환 최고위원이 4월 총선 공천에서 열린우리당 출신 현역 의원의 30% 이상을 교체하겠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4일 라디오에 나와 “대선 패배 책임의 핵심에 있는 열린우리당 현역 의원들의 교체, 이른바 ‘공천 물갈이’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총선 때마다 20∼30% 교체는 ...
과거 검찰 재직 때 한나라당이나 그 전신인 신한국당과 ‘악연’을 쌓았던 인사들이 줄줄이 ‘한나라당표’를 달고 총선에 출마할 것 같다. 충남 아산 출마를 준비 중인 이훈규 인천지검장은 김영삼 정부 말기인 1997년 6월 대검 중수부 수사3과장으로 김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현철씨를 구속했다. 당시 그는 구속만은 막...
대통합민주신당은 21일 당산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다음달 3일로 예정돼 있던 전당대회를 4·9총선 이후로 연기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2월3일로 공고된 전대를 치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총선체제로 빠르게 가기 위해 전대를 총선 후 3개월 안에 치...
대통합민주신당의 이른바 ‘쇄신파’ 의원들이 21일 ‘민생을 제일로 하는 쇄신모임’을 띄웠다. 이 모임의 대표인 문병호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로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공성을 철저히 강화시키는 대안정책 세력이 되겠다”며 “민생제일과 공공성 강화의 관점에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것”...
대통합민주신당은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후순위’로 미뤄놓고 있다. 이번 주내 인선은 어렵다고 한다. 우상호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 임명, 기구 정비, 총선기획단 구성, 인재 영입 이후 맨 마지막이 공천심사위”라고 거듭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때가 때이고, 자리가 자리인 만큼 거명되는 사람이 없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