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공식 선거전이 27일 0시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에 등록한 후보들은 27일 0시부터 투표 전날인 12월18일 자정까지 22일의 열전에 들어갔다. 중앙선관위는 26일 오후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1987년과 92년 대선 ...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새만금 지역 개발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새만금 지역에 외국자본을 도입하고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가 경쟁력을 갖춘 성장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고자 규제를 완화하고 필요한 특례를 부여하...
국회 법사위에서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삼성그룹 지배권 승계 부분을 포함한 ‘삼성 특별검사법’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한나라당 지도부가 “위헌 소지가 있다”며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서 회기 내 법안 처리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위원장 이상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시작됐지만 토론회는 아무래도 후보 등록일(25~26일) 이후에나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토론회 성사 여부와 상관 없이 중앙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 정 후보와 문 후보를 각각 대리한 오영식 의원과 김헌...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삼성 특별검사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법사위는 22일 법안심사 제1소위(위원장 이상민 통합신당 의원)를 열어 ‘삼성 특검법’ 처리에 합의하고, 23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한 뒤 오후 본회의에 올려 통과시키기로 했다. 소위는 법안 절충 과정...
국회 법사위는 21일 법안심사 제1소위(위원장 이상민 의원)를 열어 ‘삼성 특검법’안의 절충을 시도했으나, 한나라당이 수사 대상에 ‘대선잔금’과 ‘당선 축하금’이라는 용어를 반드시 집어넣어야 한다고 고집함으로써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제1소위는 22일 오전 10시 회의를 다시 열어 특검법안을 심사하기로 했다. 이...
6~7%대 지지율에 꽁꽁 묶여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이번 주 적극적인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문 후보는 지난 17일 실시된 한겨레-리서치플러스 조사에서 6.6%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곧 대통령 후보자 등록일(25~26일)이 닥치는 터라 몸도 마음도 급하다. 특히 문 후보 쪽...
지지율10%·3위까지 초청소수파 후보는 배제 논란 <한국방송>과 <문화방송>이 최근 대통령 후보 토론회 초청 대상 기준을 지지율 10% 이상 후보로 정한 데 이어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지지율 3위권 후보까지만 토론회에 초청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초청 대상에서 빠진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와 권영길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