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새투쟁을 실제로 할 줄 몰랐다. 대표가 있을 수 없는 일을 일으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4·13 총선 공천에 항의하는 뜻으로 유승민 의원 지역구(대구 동을) 등 5개 지역의 공천을 의결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뒤통수를 맞은 친박근혜계는 당혹감에 휩싸였다. 김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한 친박계 의원은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4·13 총선 공천에서 주호영 의원을 탈락시키고 해당 지역구(대구 수성을)를 여성 우선 추천지역으로 정한 결정이 법원에 의해 효력이 정지됐다. 이한구 위원장이 내부 위원 반발에도 일방적으로 ‘주 의원 탈락’을 밀어붙인 부작용이 결국 터진 것이다. 후보자등록을 하루 앞두고 해당 지역에...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주호영 의원(3선·대구 수성을)의 공천탈락 결정을 재의하라는 최고위원회의의 요구를 반려한 것이 당규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공관위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공관위는 16일 재적 위원 11명 가운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고위의 ‘주호영 탈락 재심사 요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위원장이 밀어붙인 ‘비박·친유승민계 낙천’에 제동을 걸었다. 김 대표의 반발로 최고위에서 단수·우선추천 지역 8곳이 일단 보류됐다. 하지만 친박근혜계가 최고위의 다수를 차지해 김 대표가 직을 걸고 결사적인 반대에 나서지 않는 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현역 의원 물갈이’ 명분으로 제시한 ‘공천 배제 3대 기준’(당 정체성 부적합, 편한 지역 다선, 의원 품위 부적합)을 자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당장 ‘당 정체성 부적합’은 친박근혜계 원유철 원내대표에겐 적용되지 않고, 유승민 의원만 겨냥하고 있다. 원유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