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인사’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3일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진석(56) 20대 총선 당선자는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이번 20대 총선에서 충남 청양·공주·부여에 출마해 4선에 당선됐다. 정석모 전 내무부 장관의 아들로 <한국일보> 기자 출신이다. 그는 2010년 세종시 수정안 문제로 당내 ...
4·13 총선으로 여소야대 구도가 만들어진 뒤, 야당이 주요 민생·경제 현안들에 목소리를 높이며 선제적으로 나서는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은 한 박자 늦게 야당과 청와대를 뒤따라가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29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특별법 제정에 뒤늦게 목소리를 냈다. 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이끌 중책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경선 분위기가 뜨겁다. 앞서 원내 3당인 국민의당이 ‘협상의 달인’ 박지원 원내대표를 합의추대한 것도 변수다. 더민주는 27일 김영주 의원을 위원장...
새누리당 안에서 4·13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해 새로 선출할 원내대표와 별도로 당 안팎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원내대표-비대위원장 분리’ 방안은 26일 열리는 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당선자 워크숍에서 주요 의제가 될 예정이다. 유의동 원내대변인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 중...
총선 패배 뒤 비상대책위원회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구조조정 등 야권의 ‘경제 드라이브’에 뒤늦게 대응하고 나섰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기업 구조조정이나 구조개혁은 정부·여당이 쭉 추진해오던 사안인데 야당이 호응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0대 국회 국회의장은 다수가 된 야당에서 맡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은 집권여당에서 나와야 한다”고 맞서 차기 국회의장 선출 과정에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안철수 대표는 19일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