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강진과 쓰나미가 강타한 일본에서 자동차와 전자 등 주력 산업시설의 가동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직접 피해를 겪지 않은 공장들까지 전력난과 물 부족, 부품조달 차질 등으로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 일본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인 도요타자동차는 14일 “도요타자동차와 자회사, 납...
지난 1월17일 발생한 여수국가산업단지 정전사고의 원인은 한국전력 변전소내 전기설비 고장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20여개 업체가 입은 피해는 707억원에 이르러, 한전의 배상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정전사고 합동조사반은 1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정전사고 합동조사 결과 및 대책’을 발표하고 “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주유소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필요성을 언급해, 그 실현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주유소의 카드결제 수수료율이 평균 수수료율 2.2%보다 낮지만 인하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현행 1.5%인 주유소 신용카드 수수...
지난달 스마트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2% 증가한 8억3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2009년에 비해 4배가량 늘어났는데, 이런 증가세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지식경제부는 2월 정보통신(IT)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 늘어...
‘1시간마다 900억원씩’.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20억달러(약 2조2240억원)를 넘어섰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월 중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9% 증가한 389억6000만달러, 수입은 16.3% 증가한 361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무역수지 흑자는 2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
리비아 사태의 악화로 우리나라 석유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리비아산 석유는 대부분 유럽으로 수출되지만, 불안심리가 확산하며 국제유가가 크게 뛴 데다 중동 국가들의 민주화 도미노 행진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사태 관련...
공공기관들이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하도급직불제 확대와 공동도급제 도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사자재 직접 구매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전력과 토지주택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은 24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각 기관별 올해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