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에너지, 지에스(GS)칼텍스, 에쓰(S)-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우리나라의 정유 4사 가운데, 지에스칼텍스의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창선(동명대 유통경영학과 박사과정), 노정구(동명대 유통경영학과 교수)씨는 최근 발간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학술지 <에너지경제연구>에...
지식경제부는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최경환 장관이 아세트 이세케셰프 카자흐스탄 부총리와 발하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정부간 협정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인 발하슈 발전소 건설에는 한국전력-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를 추진해왔다. 발하슈...
지식경제부 산하 59개 공기업의 억대 연봉자가 3000명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김성회 의원(한나라당)은 13일 자료를 내어 “지경부 산하 59개 공기업에서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이 2006년 1105명에서 올해는 2979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 자료를 보면, 억대 연봉자는 한전...
한국가스공사의 비상임 사외이사가 가스공사가 발주하는 공사 입찰에 참가했다가 문제가 되자 뒤늦게 이사직을 사퇴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문제의 비상임이사는, 한나라당 당직자 출신이면서 지난 대선 때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원조직이던 선진국민연대에서도 활동한 경력이 있어 ‘보은 인사’ 논란까지 일고 있다. ...
김태호(48)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연차(65) 전 태광실업 회장 쪽에게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돈을 전달했다는 식당 여직원을 전화로 간단히 조사한 뒤 김 후보자를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검찰은 지난해 6월 김 후보자 소환조사 당시 박 전 회장과의 친분 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조...
재판장이 피고인의 형량을 맘대로 줄여줄 수 있는 작량감경의 요건과 범위를 축소하고, 보호감호제를 부활하는 쪽으로 법무부가 형법을 개정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법무부 장관 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특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재상)는 25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형법 총칙 개정 공청회’를 열고 이...
검찰이 10일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여권 인사들을 상대로 사장직 유임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협력 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 의혹을 오랜 기간 내사해온 검찰이 사실상 공개수사에 나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경남 거제에 있는 대우조...
법무부가 검찰 인지수사의 핵심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특수·금융조세조사부장 등을 모두 내부 공모를 통해 뽑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 검찰국(국장 최교일)은 최근 검찰 내부 통신망을 통해 법무부·법무연수원·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의 부장검사급 29개 보직과 외부기관 파견 28개 보직(부장검사급 17개·평검사 ...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형사1부장)의 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민간인 사찰 사례를 수십건 더 확인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일단 수사의뢰된 주요 인물들의 소환과 신병 처리 결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