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및 공기업들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저임금 위반, 고용차별 등 사회적 책무를 위반한 공공기관에 대해 성과급과 평가등급을 하향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지난 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2017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
전산업 생산과 설비투자가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 따른 결과다. 그러나 경기불황과 불안 심리를 반영하듯 소비는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비가 석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경제가 구들장이라면 모처럼 반도체 생산 등에 온기가 돌...
통계청이 2010년부터 하나의 시계열로 제공하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가계금융조사(2010~2011년)와 가계금융복지조사(2012~)로 분리해 공표했다.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의 1인 가구 부채 통계에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지적(관련기사 바로보기)에 따른 것이다. 이는 연구와 정책활동에 두루 사용되던 자료가 충분한 설...
정부가 증평·진도·안산 등에 대규모 관광시설을 개발하는 데 걸림돌인 각종 규제를 줄여주는 방식으로 2조원 규모의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또 경남 거제부터 전남 고흥까지 해안도로를 모두 이어 드라이브 길을 만드는 등 남해안 일대를 광역 관광지로 개발하는 10년짜리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부는 27일 황...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강력하게 추진한 무역투자진흥회의가 27일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 11차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장 투자의 막힌 곳을 뚫어 내수를 활성화하고 수출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겠다던 애초 포부와 달리 초라한 마무리다. 먼저 무역투자진흥회의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