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퇴출제도 시행 뒤 처음으로 시가총액 미달로 상장폐지된 종목이 나왔다. 13일 한국거래소는 장 마감 뒤 에스지(SG)충남방적1우선주를 상장폐지한다고 밝혔다. 에스지충남방적우는 지난 8월 시가총액 5억원 미달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4일에는 사실상 상장폐지가 확정됐으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들이 기업 회사채에 부여하는 신용등급 가운데 AAA~A 등급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사들의 기업 신용평가 결과에 거품이 있다는 지적이 많다. 4일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 국내 3대 신평사들이 매긴 기업 회사채 신용등급을 살펴보면, 전체 1162개...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4곳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3분기 실적 전망치(연결제무재표 기준)를 발표한 기업 64곳 가운데 25곳(39%)이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 폭이 감소하거나 아예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악...
차명거래를 이용한 주가조작과 자금세탁 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민병두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감원이 적발한 주가조작 등 주식 불공정거래 사건 278건 중 61.9%(172건)가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중 주식 불공정거래에 활...
‘동양 사태’ 때 개인투자자 손실을 부른 증권회사의 부실 계열사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판매가 24일부터 제한된다. 증권사가 창구에서 투자자에게 투자부적격(투기등급) 등급인 계열사의 고위험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투자자에게 권유하거나, 고객 재산으로 편입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금융투자업 개정안이 24일부...
미국 연방정부와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17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2050선을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전날보다 0.29% 오른 2040.61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개장 초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가 오후 들어 오름폭이 줄거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