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는 31일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으로 세계금융시장 불안을 야기한 미국의 금융기관들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FRB)의 감독권을 대폭 강화한 금융감독 체제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헨리 폴슨 재무장관은 이날 전체 금융시장의 안정 안정을 위해 현재 5개 기관으로 분산...
“지금은 힐러리가 사퇴할 때가 아니다.” 민주당 경선 선두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말이다. 그는 29일 경선 완주를 다짐하는 힐러리 클런턴 상원의원에게 쏟아지는 사퇴론에 반대 견해를 분명히 하는 방식으로 경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오바마는 펜실베니아주 존스타운에서 기자들과 만나 “힐러리가...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5일(현지시각) 뉴욕 채널(북한 유엔대표부)을 통해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를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2~3주일이 정말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애틀랜틱카운슬 주최 강연에서 “우리는 어느 면에선 아주 좋은 대화를 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열세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에게 표를 던지는 공화당원들이 늘고 있다. 힐러리와 리퍼블리컨(공화당원)을 합성한 ‘힐퍼블리컨’으로 불리는 이들은 대체로 골수 공화당원이라는 점에서 오바마를 지지하는 공화당 중도성향의 ‘오바마컨’과는 구분된다. 지난 4일 오하이오...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19일 지난주 제네바 북-미 회담에서 북한의 핵신고 형식에 합의했으며, 북한이 이달 안에 ‘완전하고 정확하게’ 신고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테러지원국 명단 삭제 등 미국 쪽 대응 조처는 신고 이후가 될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다. 힐 차...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19일 개성공단의 확대를 위해서는 북핵 문제의 진전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북핵문제가 계속 타결되지 않고 문제가 남는다면 (개성공단 사업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장관의 발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