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힐러리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발벗고 나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진보적 인사들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얼굴을 붉히면서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인종 문제를 본격 제기하고 나선 이후 당내 진보적 인사들이 오바마 지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것으...
티머시 키팅 미국 태평양군사령관과 버웰 벨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미 정부가 합의한 2012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 계획을 재확인하고, 이양 이후에도 2만5천∼2만8천명 규모의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팅 사령관은 28일 워싱턴에서 아시아소사이어티 주최로 열린 오찬 강연에서 “미군...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8일 한국·콜롬비아·파나마와 맺은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을 의회에 촉구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재임 마지막 국정연설에서 “이들 자유무역협정은 미국의 1억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주고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며, 미국의 ...
미국 상·하원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미 관계 강화를 바라는 결의안을 추진 중이다. 하원의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와 다이앤 왓슨(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25일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 상원에서도 조지프 바이든(민주·델라웨어) 외교위원장이 비슷한 결의안을 이번주 중 발의...
미국 경제의 침체를 막기 위해 민주당 주도의 의회와 공화당 행정부가 24일 15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합의했다. 이들은 또 관련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경기부양책은 △소득세를 납부한 중산층 이하 1억1700만가구에 600달러, 맞벌이 부부에 1200달러씩 세금을 환급해주고 △세금을 내지 못한 가구에...
힐러리, 네바다 승리로 탄력받아 2연패 오바마, 변화 재점화 절박매케인, 허커비 잡고 기선 제압 헌터·톰슨 사퇴로 공화는 3파전 19일 실시된 미국 대선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결과는 민주·공화당의 선두주자 간 대결을 한층 뜨겁게 달구고 있다. ■ 힐러리·매케인의 신승=힐러리 클린턴(60) 상원의원은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