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북한 핵에 대비해 일본과 한국, 대만이 자체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와의 인터뷰에서 “극동에서 핵무장을 덜 할수록 세계는 더 나아질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은 미사일 방어체제(MD)와 관련해 아시아의...
한국은 지난해 6억달러어치의 무기를 수입해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정부 통계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재래식 무기 이전’에 관한 최신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해외무기 도입 규모는 김대중 정부 때인 1998~2001년 4년간 52억달러(4위)였으나, 김대중 정부 말...
미국 민주당 중진의원들이 17일 ‘2007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서명한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법대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등을 다룰 대북정책 조정관을 빨리 임명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해리 리드(네바다), 군사위 간사인 칼 레빈(미시간), 외교위 간사인 조지프 바이든(델라웨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718호에 따라 구성된 대북제재위원회(위원장 피터 버리안 유엔 주재 슬로바키아 대사)가 23일(현지시각) 회의를 열어, 다음 회의가 열리는 26일까지 제재 대상과 제재위의 역할 및 운영방식을 담은 지침 초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제재위는 28일까지 운영방식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
미국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의 중진 의원들이 22일(현지시각)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상원 외교위원장인 공화당의 리처드 루거 의원은 22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직접대화가 불가피하며, 곧 대화가 이뤄지기를 믿고 있고, 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미국 언론들은 19일(현지시각)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 외교와 관련해 한국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으로 북한 정부에 현금을 퍼주고 있으면서도 한국 정부는 이들 사업에서 철수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라이스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
미국 정보당국이 유엔안보리 결의안 1718호가 금지하고 있는 군사장비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 한척을 북한 항구를 출항한 이후 계속 추적 중이라고 〈시비에스방송〉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관리의 말을 따 보도했다. 이 관리는 “선박에 실린 화물에 대해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선박의 과거활동 때문에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