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03년 인사청탁과 함께 현금을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의혹(<한겨레> 11일치 1·3면)과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11일 “다음날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봉투를 돌려줬다”고 밝혔지만, 돈을 준 김아무개씨(당시 총무과 별정직 6급)는 “석달이 지나 총무과장실에서 혼...
이채필 장관 후보자 금품수수 의혹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총무과장 시절 부하 직원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돌려준 경위는 여러모로 의문투성이다. 인사청탁 명목으로 돈이 오가고 노동부 안에서 좋지 않은 소문에 휩싸였다는 사실만으로도 논란이 예상된다. 더구나 이 후보자를 비롯한 관련자들의 해명도 ...
대기업이 전통적인 중소기업 사업영역에 무분별하게 진출하는 걸 막기 위한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일반제조업 분야)’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9일 동반성장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7월 말께 최종 업종 또는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기업단체,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16~20일 전국 12개 시·도에서 열린다. 8일 중소기업중앙회는 해마다 5월 셋째주 열리는 중소기업주간 행사를 올해는 ‘함께하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치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정부가 ‘대-중소기업 동...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골목슈퍼 ‘의왕마트’는 ‘나들가게’로 재개점하면서 하루 평균 매출이 4배 늘었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바람에 매출이 하루 50만원 안팎으로 감소하자,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66㎡(19평) 매장 내부를 밝은 분위기로 바꾸고 단골고객이 자주 찾는 1차 식품을 매장 앞에 진열하는...
지난달 스포츠실용차(SUV) 판매량이 준중형차와 중형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지난달 내수 판매실적을 종합해봤더니, 스포츠실용차는 2만806대가 팔려 준중형차(2만650대)와 중형차(1만9533대) 판매량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스포츠실용차 판매량은 1월 1만8000여대, 2월 1만5000여대,...
올해 국내 수입자동차 10만대 판매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산차 수출액 대비 외제차 수입액 비중도 처음으로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수입된 자동차(버스, 트럭 포함)는 액수로 11억5127만달러에 달해, 같은 기간 국산차 수출액(93억6506만달러)의 12....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동차 업체들이 풍성한 신차 구매 혜택을 내놨다. 현금 할인 폭이 줄어든 대신, 비싼 기름값 걱정을 덜어주려는 판매 전략이 눈에 띈다. 한국지엠(GM)은 이달 소형차 아베오를 구입하는 고객이 삼성·롯데카드로 기름값을 결제하면 다섯달간 1ℓ당 1000원(월 최대 8만원)의 주유비를 지원해준...
“2015년 공작기계 부문 세계 5위 안에 진입하겠다.”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주가 ‘고공행진’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위아의 임흥수 사장이 “올해 공작기계 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2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개막한 ‘국제공작기계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계산업 분야 일자리는 3디(D) 업종이다?’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기계산업 업종별 교육훈련, 인적자원개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책임지는 곳이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하 인적자원개발협의체다. 이곳은 고급기술인력 확보가 기계산업 발전의 전제조건이 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계산업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