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강진으로 현지 주요 공항이 폐쇄되거나 일시적으로 기능이 마비되면서 항공기 결항 및 운항 지연 사태가 속출했다. 11일 오후 3시30분(아시아나항공)과 5시(대한항공) 나리타를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려던 승객 420여명은 나리타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공항에서 발이 묶여 있다가 밤 11시께 대한항공만 운항했...
국내 항공업계가 여름 휴가철 등 성수기를 앞두고 국제노선 증편에 나선다. 1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부터 10월 말까지 국제선 운항횟수를 주당 165편 늘리는 안을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국·중국 노선 등에서 기존 동계 스케줄보다 주당 116회 항공편을 늘린다. 인천~로...
‘2011 서울모터쇼’가 오는 31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대자동차 ‘HND-6’, 기아자동차 ‘KND-6’, 한국지엠(GM) ‘미레이’ 등 콘셉트카 3대와 르노삼성 에스엠(SM)7 후속 쇼카, 대우버스 ‘BC211M’ 등 5개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서울모터쇼 조...
무시하거나 눈치보거나…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이다. 지난해 청와대가 나서 ‘공정사회’나 ‘상생’ 화두를 꺼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초과이익공유제를 처음 제안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나 정부 및 정치권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속으로만 주판알을 굴...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정운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선다. 정 위원장은 조만간 허창수(지에스(GS)그룹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만날 예정이어서 재계로부터 초과이익공유제에 대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었다. 7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 최종심사에서 개발완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로봇사업은 큐렉소㈜와 현대중공...
‘기름값이 뛰면 소형차는 웃는다.’ 기름값 고공행진의 위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 들어 경차를 포함한 소형차급 자동차들이 거센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두 달 동안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경차와 소형차 및 준중형차 등 소형차급 차량은 모두 7만3878...
두산그룹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이 우수한 경영진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추가로 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안토니 헬샴 건설기계 사업부문 사장, 협력업체 담당 실무중역 등 임원 4명이 기존에 받던 기본 스톡옵션의 40%가량에 해당하는 추가 스톡옵션을 받게...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완성 조립공장을 짓는 첫 삽을 떴다. 25일(현지시각)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북서쪽으로 160㎞ 떨어진 삐라시까바(Piracicaba)시에서 신종운 현대차 부회장, 제라우두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6억달...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일본 나리타 신규취항 운수권이 저가항공사 두곳에 돌아갔다. 국토해양부는 24일 국토부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주 14회 나리타 노선 신규 운수권을 에어부산에 7회, 이스타항공에 7회씩 배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리타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
수입자동차업체들이 공익재단 설립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수입차 연간 판매량 10만대 돌파에 맞춰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에 뿌리내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4일 베엠베(BMW)코리아는 “오는 6월께 베엠베코리아 미래 재단을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미래 재단은 환경, 글로벌 인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