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여자핸드볼 스페인과의 첫 경기가 열린 영국 런던의 코퍼 복스. 3층 관중석에 4명의 붉은 악마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최길환(56)·김을년(56·서울 상계동)씨 부부와 김경미(31)·민옥(29·경북 포항시) 자매. 이들은 태극기와 태극부채, 붉은색 티셔츠와 붉은 모자 등으로 치장한 채 한국팀을 열광적으로 응...
런던올림픽에서 ‘우생순’ 신화에 다시 도전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고도 초상집이 됐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코퍼 복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강호 스페인을 31-27로 물리쳤다.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내내 4~5점 차의 리드를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