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두산이 외국인 투수 ‘듀오’ 덕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주인공은 1선발 더스틴 니퍼트(31)와 마무리 스콧 프록터(35). 둘은 2일 대구 삼성전에서 나란히 승리와 세이브를 챙겼다. 지난달 26일 인천 에스케이(SK)전에 이어 벌써 올 시즌 두번째다. 니퍼트는 4승(1패)으로, 프록터는 7세이브로 ...
‘포켓볼 여신’ 차유람(26·세계랭킹 10위)이 중국 청더 국제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는 등 선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차유람은 1일 중국 청더에서 열린 중국당구협회(CBSA) 국제9볼오픈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푸샤오팡(중국)에게 6-9로 역전패했다. 준우승 상금은 4만위안(700여만원)이다. 차유람은...
88-88 동점에서 4.6초를 남기고 경희대가 마지막 공격권을 가졌다. 모두들 연장전을 예상하고 있을 때 김민구의 슛이 포물선을 그렸다. 김민구는 거침없는 드리블로 하프라인을 넘어서더니 3점 라인 2~3m 밖에서 시간에 쫓겨 슛을 던졌다. 공은 림 안쪽 좌우를 맞고 그물 안으로 쏙 들어갔다. 91-88 경희대의 승리였...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7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양궁, 유도, 태권도, 사격, 배드민턴, 수영, 역도, 펜싱, 체조, 레슬링, 복싱 등 11개 종목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종목 선수들은 런던올림픽 직전까지 정부 지원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4차례까지 할 수 있다. 또 체조를 비롯한 4개 종목에서는 외국인...
한국 여자 양궁의 간판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양궁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팡유팅을 110-107, 세트 승점 6-2(26:26/27:25/28:28/29:28)로 물리쳤다. 세트 승점은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