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전북 군산휴게소가 노사간 대립으로 18일째 운영이 중단되면서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는 “군산시 성산면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노동자들이 지난 2월 전북지역평등노조에 가입해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17일 전면파업과 천막농성에 들어...
전북 전주시는 덕진구 반월동 옛 전주인터체인지 터에 조성 중인 어린이 교통공원이 5일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로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3천여평에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공원의 정식 개장은 이달 중순께 이뤄진다. 이곳에는 현재 시청각 교육장, 교통 신호등, 건널목, 모의도로, 주...
‘전·입학’ 학부모에도 금품 교사 채용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현직 교감이 구속된 전북 전주예술고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계좌추적 등을 통해 추가로 금품 제공 혐의가 있는 이 학교 일부 교사들을 불러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혐...
타조를 사육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김제시 흥사동 영농조합법인 국제타조산업은 2000년부터 캐나다에서 타조를 수입하는 등 우수한 종타조를 사육하고 있다. 터 8700평에 처음에는 3200마리에서 출발했으나 그동안 분양을 해 줘 지금은 700마리를 키운다. 타조는 대중가요가 ...
전북대병원은 환자를 위한 행복플러스 음악회를 4일 저녁 7시30분 병원 야외무대에서 무료 공연한다. 그동안 화제를 불러 모았던 행복플러스 야외음악회는 올해 〈한국방송〉 교향악단을 초청해 최고의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무대 지휘는 장윤성씨가 맡았다. 공연에서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레치폴...
전북지역 사립학교 재단이 학교에 내야 할 법인 전입금 비율은 평균 12%에 불과했다. 특히 1년 동안 한푼도 내지 않은 법인도 26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전북지역 73곳 사학재단이 중·고교 118곳에 납입한 법인전입금은 모두 13억1660만원으로 법정부담금 109억5492만원의 12.02%에 그쳤...
올해부터 의원유급제가 시행되면서 의정비를 1월치부터 소급 적용하는데도, 전북 전주시의회가 일부 의원들의 불참으로 현안을 다루는 상임위 회의를 제대로 열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는 지난 26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의견청취안’과 ‘도시계획시설(폐기물처리) 결정 의견청취...
민주당이 전북지사 후보에 정균환 전북도당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자, 김세웅 예비후보가 경선을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민주당은 “한화갑 대표가 정 위원장을 도지사 후보로 적극적으로 추천했고, 전북도당 지역위원장들도 만장일치로 추대해 정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 위원장은 ...
전북대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민노학위)는 26일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대표자 회의에서 충분한 논의 없이 민노학위의 교내 자치활동을 전면 금지한 것은 위헌행위로, 총학 쪽을 지난 24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민노학위는 “총학 쪽이 일방적으로 우리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9일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창립 10돌과 제116주년 노동절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를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비정규직 철폐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지역 노동·사회단체 20여곳은 이날 전북대학교 옛 정문 앞에서 사회 양극화와 최저임금 현실화를 요구하는 거...
대하소설 의 작가 고 최명희씨를 기념하는 문학관이 25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문을 연다. 아담한 마당과 함께 작은 공원형태로 꾸며진 최명희 문학관은 연건평 2백여평 규모로 1층에는 주전시관, 지하에는 문학강연장 등이 들어섰다. 주전시관에는 최명희씨의 삶과 문학에 대한 안내, 친필원고, 문방오우...
5월 지방선거에 나설 열린우리당 전북지사 후보에 김완주 전 전주시장이 뽑혔다. 열린우리당 전북지역 순회경선 마지막 날인 23일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대회에서, 6만1931표(73.15%)를 얻은 김 전 시장은 2만2731표(26.85%)를 얻은 유성엽 전 정읍시장을 3만9200표 차이(46.00%)로 누르고 당 후보로 당선됐...
전북도는 21일 전북지역 택시 기본요금(2㎞)이 오는 7월부터 시·군별로 현행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 오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178m당 100원인 거리요금과 43초당 100원인 시간운임은 종전대로 적용돼 실질적인 인상폭은 13.8%(3.2㎞ 기준)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 택시요금이 4년간 묶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