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발생지인 평택, 오산(화성동부서), 안성 등 3개 시에서 근무하는 의경 등 250여명의 외출과 외박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김종양 청장은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스 사태와 관련 경찰은 지역 확산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지원과 경찰관 및...
경기도 수원시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후 수원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전 9시50분 수원시민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42번째 확진자는 ...
국방부가 국방·군사시설로 위례 새도시에 기부받은 군 장병용 숙소(국방호텔 밀리토피아)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용도 변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한겨레> 6월4일치 12면), 해명조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한겨레> 취재 결과, 국방부 산하 국군복지단 영관급 장교와 담당...
사업비만 1조1500억원대에 이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택지개발을 추진해온 민간개발업체가 정치권 등에 로비를 통해 택지개발 방식을 바꿔달라는 명목으로 대한주택공사 고위 간부 출신 인사에게 거액의 용역비를 집행했다는 보도(<한겨레> 2014년 5월22일치 18면)와 관련해, 해당 인사가 검찰에 구속됐...
경기도의 한 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발열증상을 보여 서울 한 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를 받고 있다고 3일 해당 경찰서가 밝혔다. 이 경찰서 해당 경찰관은 지난 1일 오전 1시께 당직을 서던 중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심해지자,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열이 높다는 이유로 담당 의사가 관할...
절도 혐의로 체포된 40대 피의자가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던 도중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보건소로 인계됐다. 경기도의 한 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40대 남성이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지난 1일 체포됐다. 유치시설이 없는 이 경찰서 형사들은 유치시설을 갖...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부가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를 단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검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3일 이아무개(51·자영업)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박재휘)는 내부 개발정보를 활용해 부적절한 토지 거래를 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던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염 시장은 개발사업이 논의되기 이전인 1990년께부터 해당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
2일 오전 7시39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도장공장에서 탱크 청소 작업 중 유독가스가 발생해 정아무개(58)씨 등 노동자 2명이 숨졌다. 이들은 도장용 페인트 재료를 혼합하는 탱크(높이 1.6m, 가로 2.2m, 세로 1m)를 세척하려고 안에 들어갔다가 유독물질 트리클로로에틸렌에 중독돼 변을 당했다. 트리클로로...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국가유공자의 상이등급을 높여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로 전 보훈병원 의사 최아무개(6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최씨에게 뇌물을 건넨 임아무개(68)씨 등 3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이들을 최씨와 연결해준 안아무개(67)씨 등 3명...
경기도 성남시는 세금을 내지 않는 고질 체납자를 상대로 날마다 가택 수색을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일자로 세정과의 징수팀을 징수과로 격상시킨 성남시는 주 3회 시행하던 가택 수색 횟수를 6회로 늘려 지난 18일부터 매일 가택 수색을 진행 중이다. 수색 대상은 지방세 300만원 이상 체납자 260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