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8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날 오후 12시40분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의 한 단독주택 2층 원룸에서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2학년 권아무개군의 아버지(58)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56)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공사현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계약해지 통보에 불만을 품은 하청 건설업체 사장이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다. 8일 오전 10시5분께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동창리 미군부대(K-6) 내 차량정비시설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사장 한아무개(62)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 사고로...
경기지역 10개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중·고등학교가 올해 처음 실시된 운영성과 평가를 모두 통과해 앞으로 5년 동안 특수목적고와 특성화중으로 다시 지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6월 29일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특목고 9곳, 특성화중 1곳 등 모두 10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 모두 기준점수(100점 만점에 60점)...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은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상처가 아물지 않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5월2일 효 잔치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잔치는 1916년생으로 올해 100살을 맞은 정복수 할머니의 ‘상수’(上壽)를 축하하는 만수무강 잔...
경기도 이천 에스케이(SK)하이닉스 안 공장 신축 현장에서 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일어나 노동자 3명이 숨졌다. 30일 낮 12시25분께 이천시 부발읍 에스케이하이닉스 안에 새로 짓는 13층짜리 공장(M14) 8층에서 배기덕트(넓이 5㎡, 깊이 3m) 내부를 점검하던 서아무개(42)씨 등 3명이 갑자기 질식해 쓰러졌...
30일 오후 12시25분께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에스케이(SK)하이닉스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노동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가스에 질식된 노동자 3명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현재 공장 내부에 새로 짓는 건물(M14)...
일본의 역사 왜곡으로 상처를 받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한 ‘효 잔치’가 열린다.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사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2일 효 잔치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잔치는 1916년생으로...
거물급 정치인도 ‘전세 대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7·30 재보선 때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경기 수원 팔달)했다가 패배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자택을 서울로 옮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전남 강진 다산초당 인근 백련사 뒷산 토굴(...
수도권에서 발행되는 지방일간신문사 회장이 손녀뻘인 여비서에게 상습적으로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24일 “수도권 한 지방신문사 회장실에서 비서로 일했던 한 여성(26)이 ‘이 신문사 회장(72)한테서 수시로 유사성행위를 강요당했다’는 ...
“우리는 폭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가족을 잃은 슬픈 부모입니다. 정부는 자식을 찾는 부모의 마음, 남편과 형제를 찾는 가족의 마음으로 인양을 서둘러 주십시오.” 세월호 참사로 실종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부모가 정부의 세월호 인양 발표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원고 2학년 실종자 조은화...
세월호 참사 1주기 이후로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참사를 잊지 말자는 추모전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 인근인 고잔동 661-3 현대아트빌라상가 3층에 있는 ‘4·16기억전시관’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기록전시회-아이들의 방’이 열리고 있다. 희생자 개인기록물 수집 사업에 참여한 사진작가 16명이 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