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에서 추진 중인 에이더블유피(AWP) 풍력발전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조작 의혹을 뒷받침하는 연구기관과 전문가 검토의견이 공개됐다. 이 풍력발전 사업은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산1 일대 29만여㎡ 지역에 3.3㎿짜리 풍력발전기 27기를 세워 총 설비규모 89.1㎿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
강원도 양양군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제동을 건 문화재청을 상대로 한 행정심판에서 이겨 케이블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15일 서울 국민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거부 취소청구 사건을 심리해 인용 결정을 내...
낙동강에 이달 들어 녹조가 본격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달성보 구간 물 속의 남조류 개체수가 4대강 사업 이후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15일 환경부에 제출한 11~12일 낙동강 수질 측정 결과를 보면, 달성보 물 속 남조류 개체수는 1㎖에 26만3805개로 집계됐다. 지난 5일 13만1963개에서 8...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서 녹조가 확산되면서 지난 7일 발령됐던 관심단계 조류경보가 14일 경계단계로 한 단계 격상됐다. 강정고령보는 지난 1일부터 상시개방이 이뤄지고 있어, 상시개방 수위를 더 내리거나 전면 개방하라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14일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 4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환경부 차관에 임명된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및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다. 안 차관은 1980년대 초 반공해운동에 뛰어들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까지 지냈으며,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로 일하던 중 독일로 건너가 박사 학위를 취득해 실천...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에 남조류가 기준치 이상 증식해 올해 처음으로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은 지난해보다는 1주일 가량 늦은 것이다. 환경부는 7일 낙동강 강정고령보 상류 7㎞ 강정고령 구간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돼, 취·정수장 관리기관에 수질분석과 정수처리를 강화하도록 요...
최근 유흥주점과 대학가 주변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해피벌룬’(일명 ‘웃음가스’)의 원료인 아산화질소가 환각물질로 지정된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산화질소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아산화질소는 의료용 보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