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고농도 미세먼지 때 민간차량의 2부제 운행을 강제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는 차량 2부제는 수도권 9개 경보권역 가운데 한 곳 이상에서 ‘미세먼지 PM2.5 주의보’가 발령된 날의 0시~오후 4시 평균농도가 나쁨(50㎍/㎥ 초과) 이상이고, 다음날 농도가 ‘3시간 이상 매우 나...
사용이 금지된 유해화학물질을 함유한 접착제와 세정제, 허용기준치의 60배 이상 초과 함유한 김서림방지제 등 18개 생활화학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조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30일 지난해 7월부터 이달까지 세정제, 표백제, 탈취제 등 위해우려제품 15종 785개를 대상으로 벌인 ‘화학물질등록평가법’ 안전기준 조사...
산모의 임신 중 가습기살균제 노출에 의한 태아의 피해가 가습기살균제 피해로 공식 인정된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1차 환경보건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이정섭)를 열어 태아의 가습기피해 인정기준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위는 또 제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100명 ...
17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북 지역에서 하루 종일 나쁨 상태를 유지한 미세먼지가 18일에도 걷히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주말 나들이 때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틀 전 예보는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일요일인 19일 미세먼지 농도도 전날과 비슷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6일 한국 정부에 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려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OECD는 이날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발표한 ‘제3차 한국 환경성과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OECD 국가 중 터키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
전국의 어린이놀이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 등 어린이활동공간 2400여곳에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함유된 도료나 마감재가 사용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납과 수은 등의 중금속은 어린이들에게 과잉행동장애(ADHD), 신경발달 장애와 손상, 주의력 결핍과 인식·언어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