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살 사이트에서 만난 남성 3명과 여성 2명이 3일 새벽 경기도 가평군 신청평대교에서 함께 북한강에 몸을 던져, 여성 1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남녀 4명은 실종됐다. 이날 오전 6시2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장아무개(25·여)씨가 정신을 잃은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수상레저...
서울시의회(의장 허광태)는 서울시의회 부활 20돌을 맞아 4~17일 중구 태평로 시의회 본관 1층에서 기념사진전을 연다. 총 135점의 사진이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은 1956년 초대 시의회 의정활동부터 현재 제8대 서울시의회의 활동까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사진전에서는 1956년 8월13일 역사상 ...
개인 사업을 하는 이아무개씨는 2008년 부동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할 주민세’ 1억4000만원을 한푼도 내지 않았다. 이씨는 본인 명의로 된 재산이 없어 겉으론 세금을 낼 돈이 없지만, 지난 5년 동안 외국을 35번이나 드나들었다. 그는 렉서스 등 외제 차량 2대를 임대해 타고 다녔다. 압류나 공매 등 행정기관의 체...
재개발 지역의 임대주택 공급 비율이 늘어난다. 서울시는 29일 서민과 재개발 구역에 원래 살던 사람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재개발사업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전체 공급 물량의 17%에서 20%로 높인다고 밝혔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노부부 세대 등 1~2인 가구을 위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도 전체 세대...
서울시는 28일 아파트 등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을 포함시켜 내 집 앞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주택건설 기준 규정에는 건축물 조경시설에 텃밭이 포함돼 있지 않다. 시 관계자는 “지금의 아파트 조경은 그야말로 바라만 보는 조경에 머물러 있다”며 “조경...
야당과 시민단체가 지난 16일 청구된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계기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을 심판하는 연대 기구를 만들었다. 서울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환경운동연합,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등 10개 단체의 대표자들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 홀에서 ‘오세훈 심판 무·서·운 시민행동’(이하 ...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감사원이 ‘경제성이 부족한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한 서해뱃길 등 한강르네상스사업에 대해 행정사무조사와 특위 활동을 통해 철저한 검증에 나섰다. 박운기·한명희 등 민주당 의원 56명은 ‘서울시 한강르네상스사업 특혜 및 비리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요...
서울시는 한강공원 야외 문화공간을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청담대교 아래 등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한강공원 내 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극, 노래, 연주, 마술 등 개인이나 단체가 원하는 예술 장르를 공연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공간을 이용하려면 행사 계획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시공사가 공사비를 부풀리는 관행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21일 재개발·재건축 사업에서 건설사가 공사를 따낸 뒤 애초 입찰 때 적어낸 공사비를 마구잡이로 증액하는 것을 막는 내용을 빼대로 하는 ‘공공관리 시공사 선정 기준’ 개정안을 오는 23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개정될 ‘공공관리 시...
서울 성북구 석관1동에 사는 ㄱ씨는 2006년 ‘헌 집 주면 새 아파트를 받을 것’을 기대하고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가입했다. 그는 단독주택(대지 96㎡, 건물 61㎡)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주·철거 직전인 관리처분 단계에 이른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 감정평가액과 부담금이 적힌 ‘분양대상자별 분양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