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국립대들이 민간자본으로 기숙사 증설 사업을 벌이자 학교 인근 원룸주인들이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을 헐고 원룸을 지으려던 많은 주민들이 원룸 신축을 포기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원대는 민자유치사업(BTL) 방식으로 3만2천여㎡의 터에 1800여명의...
전교조 “환급투쟁 펼치겠다” 광주시가 11년 동안 법정 학교용지 부담금 1600억원을 내지 않고 나 몰라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은 11일 1996~2006년 신설학교 72곳의 터를 사들이는데 필요한 예산 3276억97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0%인 1638억4850만원은 광주시가 부담해야 할 몫이...
회사원 이춘섭(48·대구시 달서구 장기동)씨는 최근 대구시청을 찾았다가 공무원들이 너무 불친절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일요일인 지난 9일 오후 7시10분쯤 볼일을 보러 대구시내에 나왔다가 중앙 파출소앞에서 북구 칠성동 경명여중고 쪽으로 가기위해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그러나 13분만에 온다...
옛 경상좌수영 일대 어촌마을에서 풍어를 빌던 어방놀이를 현대 감각에 맞춰 되살린 부산 광안리 어방 축제가 15~17일 사흘 동안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 수영구 축제추진위가 주관해 올해 여섯번째로 열린다. 15일 정오, 풍어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고기잡이 체험, 활어요리 경연대회 등 광안리 해...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내 오토바이 수리점 운영업자 선정 입찰 비리 책임을 놓고 심각한 내분에 휩싸였다. 현장조직 전노회(전진하는노동자회) 등으로 꾸려진 ‘현대중공업 노조 혁신대책위원회’는 11일 “현 노조 집행부 간부 2명이 2003년 오토바이 수리점 운영업자 선정 입찰 비리에 연루됐는데도 현 집행부가 반...
‘유비쿼터스 기술시대의 교육훈련’ 국제회의=부경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12일 부터 7일 동안 콜롬보플랜 기술대학(CPSC·총재 박만곤)주최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도국들의 빈곤문제 해결과 경제발전을 위해 1951년 출범한 국제기구 콜롬보플랜 기술대학 회원국가(27개국)의 교육·과학·기술·노동 관련 장...
경북 포항에 상설사무국이 있는 동북아시아 자치단체 연합 회원단체가 최근 크게 늘어나는 등 국제기구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동북아 자치단체연합은 이해두 사무총장이 지난 1일부터 9일동안 몽골을 방문해 현지 자치단체장들을 만나 협의한 결과, 19개 단체가 동북아 자치단체연합 회원 가입을 신청했다고 11일 ...
대구대가 지역민들을 위한 진보적 교양강좌를 열어 눈길을 끈다. 대구대가 지난달 2일 부터 조형예술대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디유(DU) 문화지대’란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강좌에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 등으로 280석의 좌석이 가득찬다. 지난달 9일에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씨가 ‘근대 문화의 탄생과 ...
수원지검 공안부는 11일 법정 발행 횟수를 초과해 시정홍보물을 발행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로 김용서 수원시장을 불구속기소했다. 김 시장은 2002년 7월3일부터 지난해 11월23일까지 수원시의 활동상황과 역점시책 등을 담은 시정 소식지 을 매월 3차례 발행해, 분기별로 1종 1회를 초과해 발행하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인천아쿠아리움’이 11일 착공됐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아암도공원 인근 1만4천여평에 들어설 인천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9월 완공된다. 69개의 수조(3920t)를 갖추고 있어 국내 대표적 수족관인 63씨월드(650t)의 6배, 코엑스 아쿠아리움(2500t)의 1....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소장 김성태 교수)는 11일 유엔과 미국행정학회(ASPA) 후원으로 미 뉴저지주립대 전자정부연구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격년 주기의 세계 100대 국가의 100대 도시 전자정부평가 결과, 서울시가 2003년에 이어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체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