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에서 40대 형제와 20대 형제가 나란히 5·31 지방선거에 출마해 화제다. 광주에서는 진선수(49)·선기(42)씨 형제가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와 민주당 광주북구 1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이들은 친형제이면서도 소속 정당을 달리하면서 정치적으로 다른 길을 선택해 선거 뒤 행보에도 ...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미취학 자녀들을 무료로 돌봐주는 어린이집이 12일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과 ‘외국인노동자의 집’(대표 김해성 목사)은 유니세프, 경기도 공동모금회 등의 지원을 받아 경기 광주시 역동에 ‘광주 지구촌 어린이집’(원장 이호순)을 마련했다. 어린이집에서는 방글라데시 출신 ...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만국공원(현 자유공원) 복원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12일 “만국공원 중심부 6만8천여㎡을 새로 정비해 이곳에 사라진 존슨톤별장, 세창양행 사택, 영국대사관, 알렌별장, 러시아영사관 등 5개 건축물을 원형대로 2012년까지 276억원을 들여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
민주노동당과 문화연대가 서울시청 새 청사 짓기에 반대하고 나섰다(4월11일치 14면 참조). 민주노동당 서울시당과 문화연대는 12일 시청 본관 뒷마당 새 청사 건립 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 건물을 짓지 말고 도심 속 시민 ‘쌈지공원’으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은 “시청 본관 뒷마당이 ...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스포츠 관련 관광객이 전체의 20.8%를 차지했고, 이들의 씀씀이는 제주의 생명산업이라 할 수 있는 감귤 소득에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실은 제주도가 제주대(연구책임자 이창준)에 맡겨 시행한 ‘2005년 스포츠대회 성과분석 및 스포츠산업 발전방안 연구’ 용역결과 나왔...
공군이 제주도에 전략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공군의 전략기지 건설 계획은 최근 몇년 동안 추진돼 온 해군의 전략기동함대 건설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불거져 제주도가 군사적 요충지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
대전 목원대가 정상화 여부를 갈음하는 갈림길에 섰다. 13일 관선이사가 참여하는 첫 이사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사회에는 △교원 임용·승진 등 학교 현안 △이사장 선임 △총장 선임 등 학교 정상화의 첫 단추를 꿰는 굵직굵직한 안건들이 상정돼 있다. 11일 이사회를 앞둔 대학 구성원들의 시각은 ‘...
이사회 특별감사로 비롯된 침례신학대의 학내 갈등이 수습 국면을 맞았다. 학교법인 침례신학원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징계위원회’ 가동을 중지하고 ‘학내갈등 수습위원회(가칭)’를 꾸리기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학내갈등 수습위원은 이사 5명이 맡는다. 이 결의에 따라 총장징계 이후 운영될 예정이던 ‘...
충북도 교육위원회가 의정 활동비 연봉제를 거부하고 유급제 시행 반대 운동을 펴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규강 충북도교육위원회 의장은 11일 “교육재정이 바닥난 상태에서 교육위원들이 높은 수당을 받을 수는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며 “유급제 시행을 거부하고 봉사와 희생이라는 순수한 사명감에 따라 무보...
정보통신대 정보통신신기술주관기관 선정=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ac.kr)가 특허청이 공모한 특허심사관 대상 정보통신 신기술 교육사업에서 기술평가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특허청이 정보통신관련 기술 발전 추세에 맞춰 특허 심사관의 전문성과 심사 품질을 높이려고 올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