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등 경북 동해안 연안에 냉수괴(난류 속에 갇힌 한류) 형성이 예년보다 2개월 정도 이르게 나타나 양식어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영덕 해양수산사무소는 15일, 최근 영덕 연안의 수심별 수온을 측정 결과 연안 저층(수심 40m)에 예년보다 2∼3달 이르게 냉수괴가 발달하면서 3월 초순에 벌써 ...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이자 테마파크 업체인 엠지엠(MGM)이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대규모 할리우드 형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엠지엠 및 엠지엠의 국내 대행사 ㈜글로빛과 동부산관광단지에 세계적인 영화·영상 관련 테마파크를 건설하려는 기본양해각서를 체결했...
올들어 전국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부산만 집값이 떨어지며 2004년부터 계속된 하향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5일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부산지역 집값은 지난해 말에 견줘 매매가는 0.1%, 전세가는 0.2%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방의원 보수는 자치단체의 재정력 등에 따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지방의원의 직무관련 영리행위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지방의원 유급화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보수 기준과 직무관련 제도가 제안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의정비 심의위원 및 대...
경기 안산시가 시화호 북쪽 간석지 317만평을 매립해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려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사업(조감도)’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시는 또 사업과 관련해 2년간 운영된 민·관 협의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도 탈퇴했다. 송진섭 안산시장은 14일 “지역 환경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찬 아스팔트 위에서 먹이가 부족해 서로 물어뜯고 싸우다 귀가 잘려나가고, 꼬리는 떨어지고, 다리를 절뚝거리고…” 보상을 노리는 사람들의 다툼속에서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개 수백마리가 떼죽음 당하고 있다는 ‘인천의 개지옥’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보호하자는 시민들의 호소와 분노가 빗발치고 있다. 인천...
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새만금방조제 끝 물막이 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사고 방지를 하려고 방조제 전 구간에 대한 일반인 출입을 13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사업단은 그러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전시관은 끝 물막이 공사와 관계없이 운영해 공사현장을 전...
“소음 때문에 못살겠다. 대책 세워라.”(입주민) “고속도로 옆인줄 알면서 입주하고 이제와서 무슨 말인가.”(성남시) 주변 도로의 소음·분진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금곡동 주상복합아파트 주민들과 민원을 떠안은 성남시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분당~수서 고속화도로와 왕복 8차선...
서울의 한 구립어린이집에서 장애 어린이가 교사에게 맞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6살과 3살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심아무개(34)씨는 9일 “아이들을 ㅇ어린이집에 보낸 첫날인 지난 2일, 점심시간에 맞춰 둘째아들을 데리러 갔다가 큰아들의 수업시간을 지켜보려고 교실로 올라갔다”며 “구연동화를 듣...
인천일보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장사인(65·전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씨를 사장권한대행으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장 사장은 1966년 경인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몸 담은 뒤 정치부장과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언론 발전에 힘써왔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