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을 위한 전시와 무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2013 서울사진축제’의 한 프로그램인 ‘영화, 초상을 말하다’에서는 13일과 20일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13일에는 <완득이>가 준비됐다. 이날 ‘경계인...
부산에서 공유경제를 확산시키는 다리 구실을 할 시민 조직이 처음으로 꾸려진다. 공유경제는 자원고갈·환경오염·빈부격차 등 시장경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적 소비로 자동차·집·물건·공간·기술·재능 등을 서로 나눠 쓰거나 교환·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공유경제 시민허브 준비위원회’는 8일 저녁 7시 부...
내년도 울산시 예산은 올해보다 9.4% 늘어나는 반면, 예산에 견준 채무비율은 16%로 줄어든다. 울산시는 7일 내년도 예산으로 올해보다 9.4% 늘어난 2조7852억원(일반회계 2조353억원, 특별회계 7499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출을 보면 보건·복지부문이 28.0%(5704억원)로 가장 비중이 높다. 보건·복...
부산 자전거 문화축제 10일 열어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주최 자전거 문화축제가 10일 낮 12시 부산 금정구 두구동 스포원 수변광장에서 열린다. 스포원 여성 자전거 회원 100여명의 퍼레이드, 브라스밴드 축하 공연, 20m 구간을 가장 늦게 달리는 느림보 자전거 대회, 이색자전거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도루묵은 넘쳐나지만 기름값 빼면 남는 게 없어요. 도루묵을 잡아봤자 ‘말짱 도루묵’이라니까요.” 7일 백용기 강원도 고성군 거진어촌계장은 도루묵 풍어 소식을 전하면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도루묵은 알을 낳으려고 가까운 바다로 올라오는 11~12월이 제철이다. 요즘 도루묵은 뼈가 물러지고 살에 기름이 돋고 ...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사업이 꼬이고 있다. 사업시행자 공모에 한곳도 응하지 않은데다 국방부가 인근 공군부대의 비행 안전,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건축물 배치 제한 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주 에코폴리스는 지난 8월16일부터 10월24일까지 사업시행자를 공모했지만 한곳도 응하지 않았다...
충북 청원군 낭성면 호정리 도토실마을 주민들은 2009년부터 5년째 도서관을 짓고 있다. 지금까지 1·2층을 합해 330㎡(100평) 남짓한 도서관 뼈대가 섰다. 40여가구 주민 100여명은 틈틈이 흙벽돌을 찍어 벽을 채워가고 있다. 내년 가을께 도서관을 완성하는 게 목표다. 도서관은 기부와 모금 등을 통해 지어지고 있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나갔다가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집 침대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전 11시15분께 성아무개(54·무직)씨가 세들어 사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2층 주택 단칸방에서 김아무개(45·여)씨가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당시 김씨의 주검은 침대(높이 24.5㎝ )의 매트와 합판 사...
국가기관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서 ‘진실규명 불능’으로 결정했던 전남 영암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자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민사1부(재판장 박강회)는 7일 최아무개(81) 할머니 등 세 자매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
보수 성향의 제주4·3사건 유족회가 발족하자 기존 4·3유족회와 관련 단체들은 4·3의 진실을 되돌리려는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는 7일 제주시 하니관광호텔에서 창립기념식 및 초청강연회를 열고 공식 발족했다. 이 단체는 창립선언문에서 “제주4·3은 일부 정파의 전유물도 아니고 4·3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