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구는 비장애인 가구보다 주거비부담을 크게 느끼고 최저주거기준보다 못한 집에 사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 장애인가구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장애인가구의 41.5%는 “주택임차료를 내거나 대출금을 갚기 매우 부담 된다”고 밝혔다. 실제 장애인가구의 ‘월 소...
유학이나 해외파견 근무 등으로 3개월 이상 국외에 머물렀다면, 이 기간 동안 낸 국내 실손의료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금융소비자가 알면 유익한 5가지 보험 서비스’를 2일 소개했다. 먼저 3개월 이상 장기로 국외에 체류할 경우, 보장되지 않는 국내 실손의료보험은 보험료 납...
금융감독원이 소멸시효와 관계없이 약관에 명시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권고를 내렸지만(<한겨레> 5월24일치 19면) 상당수 보험사들이 대법원 판결 때까지 보험금 지급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금감원은 과징금 부과 등 제재를 내릴 방침이지만, 과징금의 규모가 각 회사 별로 수천만원...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일반 가구에서는 지역별로 의견차가 큰 반면, 중개업소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국토연구원이 전국 중개업소 2338곳과 일반가구 558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3월25~31일 실시) 결과를 보면, 일반 가구에선 올해 주택시장이 제주·서울·강원 등은 상승할 것...
매달 큰폭으로 뛰어오르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세가 둔화됐다. 2일 통계청이 낸 ‘4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76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1.3% 늘었다. 올들어 매달 20%대 성장률을 유지해 왔으나 2014년 1월(11.0%) 이래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
롯데그룹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의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번째다. 롯데제과,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카드 등 주요 계열사가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
엘지유플러스(LGU+)가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 계획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 위반 조사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통신 사업자가 방통위의 현장조사를 물리적으로 거부하기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