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으로 이자 부담도 감당할 수 없는 한계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제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이 최근 취업자수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에도 한파가 밀려오지 않을지 우려된다.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계기업 특성과 고용현황 분석’ 보고서를 보면, 3년간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를 놓고 진행된 진통이 이번 주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관광 활성화 등 측면에서 신규 면세점을 허가하는 쪽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추가되는 신규 면세점 숫자는 3곳 이상이 유력하다. 24일 기획재정부와 관세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관세청은 서울 시내면세점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소득심사를 강화하고, 비거치식 상환을 유도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일 은행권과 금융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2월 수도권에서 먼저 적용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다음달 2일부터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시행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도권 ...
은행권과 달리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대출 비수기인 올해 1~2월에도 별달리 꺾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적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심사 강화 움직임이 진행돼 은행권 가계대출이 이 기간에 주춤했던 점을 고려하면 제2금융권이 ‘풍선효과’를 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 시스템...
하나금융그룹은 간호사 파독 50돌을 기념해 7박9일 일정으로 파독 간호사 27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파독간호사의 애환을 그린 ‘베를린에서 온 편지’ 연극 공연과 파독간호사 사진전 관람을 비롯해 판문점과 서울 시내, 민속촌 관광 등을 진행할 계획이...
현대백화점은 25일부터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 ‘명품 시계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 1월과 3월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와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 400여점을 선보인다. 이 시계들의 판매가격을 모두 더하면 약 600억원에 이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
현대상선에 이어 한진해운이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물론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된다. 국책은행의 손실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대표)을 비롯한 대주주들은 손실 최소화를 위해 지분을 사전에 매각해...
알뜰폰 요금이 더 싸질 전망이다. 데이터도 싸게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말기 유통법) 시행 덕에 마케팅비를 절감해 이익을 많이 내면서도 요금인하에 나서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이통사들의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통신망 임대료를 낮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