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대학총장 추천제’를 도입한 삼성이 전국 200여개 대학에 추천인원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각 대학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삼성이 가장 많은 추천권을 나눠준 대학은 성균관대로 115명의 추천권을 확보했다. 다음으로 서울대와 한양대가 110명씩, 연세대·고려대·경북대는...
대기업에 다니는 백아무개 대리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가 끝난 뒤 행복했다. 백 대리는 1년 전 승진 인사에선 고배를 마셨었다. “그 때는 회사가 날 알아주지 못한다는 서운함이 많았죠. 일도 하기 싫고….” 하지만 지난해 말 승진을 하면서 그는 마음 고생을 털어버렸다. “작년은 불행했지만, 올해는 행복합니다.” 한...
“한국인 기질이 독하면서도 똑똑하잖아요. 욕심도 있구요. 그래서 어디를 가든 잘 살아남지 않나요? 그런 열정과 의지를 지닌 한국의 창업자들을 외국의 전문가나 투자자들과 연결해주는 게 너무 즐겁고, 보람 있어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신규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는 ‘케이스타트업(Kstart...
흔히 창업과 벤처 활성화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한다.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추구하는 경제 민주화를 위해서라도 창업과 벤처 부흥은 필수다. 하지만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뛰어나도 창업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사업이라는 게 아이디어나 제품 완성도, 조직관리, 마케팅, 디자인 등 여러 분야가 잘 맞물려 돌아...
정부가 청년고용률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통계청은 관련 통계 작성 사상 처음으로 지난해 청년고용률이 30%대로 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은 청년고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2월말 확정 발표 예정인 경...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대기업 등 기업 인사담당자 403명를 대상으로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연봉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4년 대졸 신입사원(남자)이 올해 대기업에 입사할 경우 평균 3707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취업을 고려할때 연봉과 함께 ‘정규직인지, 무기계약직인지’ 고용 형태를 가장 많이 따진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30일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 21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시간선택제로 일을 한다면 무엇을 가장 고려할 것인가’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부사장 14명 등 총 419명을 승진시키는 2014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대규모 리콜 사태와 ‘수타페’(물 새는 싼타페) 사건 등 올해 현대차의 품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연말 인사에서 사장단이 대거 교체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현대차그룹의 이번 승진 규모는 지난해(379...
대기업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는 내년에는 더 높아진 경쟁률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의 2014년 신입 채용 전망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좋은일연구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공기업 제외) 가운데 조사에 응한 293곳을...
‘신도 질투하는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중에서도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예탁결제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도 1억원이 넘는 등 금융권 공공기관이 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신입 직원 초봉이 가장 센 곳은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로 4천400만원이 넘었다....
삼성그룹이 이 달 안에 이건희 회장의 지시로 ‘신경영 20주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규모는 기본급의 10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 임직원들의 이 달치 급여통장에는 월급을 세번 받는 수준의 금액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 18일 삼성그룹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이 했던 신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