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암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막내아들을 체포했던 스위스가 ‘보복성 조처’를 받고 있다고 스위스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스위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리비아가 스위스 주재 외교관 일부를 귀국 조처했으며, 스위스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전했다고 일간 <트리뷘드쥬네브>가 24일 보도...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내각에 대해 22일 치러진 의회의 신임투표가 275 대 256으로 통과됐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집권연정에서 탈퇴한 좌파 정당들의 불신임 추진이 무산되면서 싱 총리는 최악의 실각 위기를 넘겼다. 싱 총리는 즉각 여당 의원들에게 “확실한 승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2일 이라크의 치안상황은 개선됐지만 이라크의 어려움은 반드시 정치적 외교적으로 해결되어야만 한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이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방문을 마친 뒤 요르단 암만에서 이번 해외 순방중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상황과 관련, "치안...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22일 또다시 아랍계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탄 불도저가 차량을 공격해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루살렘 중심가인 킹다비드 거리 근처에서 건설현장을 빠져나온 불도저가 시내버스 1대와 승용차 4대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
이라크 정부 대변인이 21일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 전투부대가 2010년까지 철수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전했다. 알리 알다바그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이날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회동이 끝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2010년...
(바그다드 AP=연합뉴스) 이라크 정부 대변인은 21일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 전투부대가 오는 2010년까지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rjk@yna.co.kr
마이크 뮬런 미 합참의장은 20일 이라크 주둔 미군의 구체적인 철군일정을 정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뮬런 합참의장은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지난 주말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미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16개월 이내 철군계획'에 지지입장을 밝힌 것으...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구 시가지에 거주하는 아랍계 주민들을 내쫓기 위한 방편으로 쥐떼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운영하는 뉴스통신사인 `와파(WAFA)'는 20일 이스라엘이 예루살렘 구 시가지에서 아랍계 거주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쥐떼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비에르 솔라나 유럽연합(EU) 외교담당 대표는 19일 이란과의 핵협상과 관련, "건설적인 회담이었으나 우리의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솔라나 대표는 이날 오후 제네바 시청사(오텔 드 비유)에서 사이드 잘릴리 이란 핵협상 대표와 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
이스라엘 경찰이 알카에다와 공모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을 암살하려한 6명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18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부시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 공격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이스라엘의 아랍 시민으로 예루살렘의 헤브루 대학을 다...
`마디바'(Madiba. 존경받는 어른을 의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8일 구순(九旬) 생일을 맞았다.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46664 자선 콘서트' 이후 각종 생일 기념행사에 참석하느라 분주한 나날을 보냈던 만델라는 이날 어린 시절을 보낸 이스턴 케이프주(州) 쿠누의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