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기니비사우에서 지난 5월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주민 1만2천220여명이 감염됐고, 그 가운데 201명이 숨졌다고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24일 밝혔다. 베로니크 타보 유니세프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수도 비사우가 전체 감염건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
팔레스타인이 처음으로 국제축구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17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에 맞춘 경기장으로 재개장한 람 스타디움에서 오는 26일 요르단과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는다. 팔레스타인축구협회가 1998년 FIFA 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홈에서 국제경...
‘금융개방의 모델’, ‘중동의 모범생’으로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두바이가 금융위기의 다음 희생자로 지목되고 있다. 부채 수준이 국내총생산(GDP)의 40~60%가 넘는 위험수위의 상황에서 세계적 금융위기로 자금 시장이 갑자기 경색되면서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
최소한 중동 6개국이 북한의 도움으로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스라엘이 말하는 '중동 6개국'이 어디인지, 이 같은 주장의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스라엘 원자력위원회의 데이비드 대니얼리 부위원장은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국제 연합군에게 올해가 최악의 한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AFP통신은 30일 아프간 남부에서 활동중인 연합군 3명이 차량 테러로 사망함에 따라 올들어 연합군 사망자 수가 2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발생한 아프간 주둔 연합군 사망자 수...
인도 서부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의 힌두교 사원인 차문다 에서 30일 성지순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68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상을 입은 부상자들이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흐레 동안 치러지는 힌두교 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