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채위기의 격랑 속에서도 발트해의 소국 에스토니아가 순항하고 있다. 인구 130만명의 에스토니아는 부채위기가 고조되던 올해 1월1일 유로존에 가입한 신입생이다. 지난 10월 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도 탈린의 옛 중심가에는 중국과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활보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에스...
“허술하기 짝이 없는 할리우드 비(B)급 스릴러 같다.” 미국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의 특수부대 쿠드스(Quds)가 개입한 ‘주미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암살 계획’을 사전에 적발했다고 발표한 뒤 미국 안팎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미국과 사우디 정부는 이번 암살 계획의 배후로 이란 정부를 지목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
지난 4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소유자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소득세 내역을 함께 공개하자고 제안했던 세계적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11일 자신의 소득과 세금 내역을 먼저 공개했다. 이날 공화당의 팀 휼스캠프 하원의원(캔자스)에게 보낸 편지에서 버핏은 2010년 자신의 전체 소득이...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대가 국제행동의 날로 정한 15일, 도쿄에서도 이에 호응하는 집회가 여러 곳에서 열린다. 그러나 집회 주최 쪽은 이날 시위 구호도 ‘탈원전’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일본 시위 주최 쪽은 15일 도쿄 히비야 공원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를 마치고, “99%를 위한 사회를 만들자”며 인...
중국 정부가 중소기업 지원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규모 사채를 끌어쓴 기업주들의 자살·야반도주 사태는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12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 회의 뒤, 중소기업이 채권을 더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부가세와 영업세 과표도 높여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하지...
200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나섰다가 패배한 세골렌 루아얄이 2012년 대선의 사회당 후보로 자신의 옛 동거인인 프랑수아 올랑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루아얄이 2007년 헤어진 쓰라림을 잊고 오는 일요일 프랑스 사회당의 대통령 후보 결선(2차 경선)투표에서 옛...
일본에서 후쿠시마와 멀리 떨어진 수도권에서도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이 검출됐다. 도쿄 시내에서는 후쿠시마 인근보다 더 방사선량 수치가 높은 ‘핫스폿’이 발견됐다. <마이니치신문> 등은 12일 수도권인 요코하마시 고호쿠구의 아파트 옥상에서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곳은 사고가 난 후쿠시마...
미국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살해하려는 테러 음모가 적발됐다고 미국 정부가 11일 발표했다. 미국 법무부가 여기에 이란 혁명수비대가 개입됐다고 지목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의 특수부대 쿠드스(Quds) 요원을 포함한 이란인 2명이 아델 주베이르 주미 ...
‘대통령직 복귀’를 선언한 뒤 첫 해외순방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12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했다. 양대 강대국의 정상과 실세가 마주 앉았지만, 이번 방문의 핵심인 중-러 천연가스 가격 협상은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푸틴 총리의 방문이 “...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큰 행복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것을 기다려왔고, 저항이 승리한 것이다.”(하마스의 관리 바하 마드훈) “샬리트가 집으로 돌아오게 된 것은 기쁘다. 그러나 풀려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다시 이스라엘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1995년 팔레스타인의 공격으로 아들을 잃은 이스라엘...
불법 도청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 발행인이 돌연 사직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앤드류 랭호프 전 발행인은 11일 동료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다”며 “이 신문이 보도 내용과 광고 사이의 경계를 넘는 것이 두렵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