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실학자들이 깨친 것 하나가 ‘중국이 세상의 가운데가 아니구나!’ 하는 것이었다. 지구의를 돌려 보면 이 세상에 가운데가 아닌 곳이 없다. 좀 쑥스럽지만 우리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한때 우리도 이런저런 분야의 ‘허브’를 해보겠다고 목청을 높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중심...
‘3급 수사’란 고문을 통해 자백을 받아내는 신문 방법을 뜻하는 미국 경찰의 오랜 은어다. 고무호스, 곤봉, 야경봉 등을 휘두르거나 묶여 있는 피의자를 주먹으로 때려 육체적 고통과 함께 심리적 강박을 가하는 저급한 수사 방식이다. 20세기 초까지 계속되던 ‘3급 수사’는 1931년 경찰의 고문과 폭력 실태를 고발하는 ...
프로야구 팬이라고 밝힌 독자가 “우천취소와 같은 변수가 없는 한 프로야구는 하루에 다섯 경기가 열리는데 한겨레 21일, 27일치 스포츠면에는 5경기 중 3경기에 대한 결과만 실렸다”고 지적했다. 독자는 “이닝별 스코어보드와 현재 팀순위표, 오늘의 경기 등을 알려주는 신문과 비교했을 때 한겨레에서 얻을 수 있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