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기본적으로 검증은 모든 핵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현 단계에서는 북한이 지난 6월 제출한 신고서를 1차적으로 검증하는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농축우라늄 방식에 의한 핵도 검증에 포함되...
이명박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9일 정오(현지시각) 모스크바 크렘린궁 녹실에서 열렸다. 이날 두 정상의 단독회담은 예정보다 20여분 길어졌다. 이 대통령이 시베리아 천연가스 파이프관이 러시아-북한-남한을 거쳐 연결되는 지도까지 준비해 메드베데프 대통령에게 30여분 동안 상세하...
이명박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각) 모스크바에 도착해 나흘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뒤 미국(4월), 일본(4월), 중국(5월) 방문에 이은 주변 4강 외교의 마무리로, 두 나라 관계 격상과 경제협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대통령은 방러 이틀째인 29일 크렘린궁에서 드미트...
북한이 영변 재처리시설(방사화학실험실)을 이르면 다음주 안에 재가동하겠다고 공언해 6자 회담 당사국들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지속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6자 회담 경제·에너지협력 실무그룹회의 소집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북쪽이 재처리를 하겠다...
한국민의 미국 비자 면제가 내년 1월 중순께부터 실시될 전망이라고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협정문안에 합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합의된 문안...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의 마지막 변수였던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에 대한 한.미 간 실무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우리 국민들이 비자없이도 미국을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5일 "내년 1월 중순경이면 우리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가 실시...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5일 우리 국민의 미국 비자면제 시기에 대해 "내년 1월 중순경이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마이클 처토프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한 협정문안에 합의했다&...
지난해 남북정상이 합의한 10·4선언의 경협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남쪽은 투자한 비용에 견줘 1.8~2.7배의 산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경제적 분석이 나왔다. 김영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흥사단 통일포럼에서 발표할 ‘남북관계 경색의 경제·사회적 비용’ 발표문에서 10·4선언 추진으로 남쪽이 ...
6자 회담 한국과 미국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21일(현지시각) 뉴욕에서 양자협의를 한 뒤 북한의 영변 핵시설 원상회복 움직임과 관련해 “현재로선 대북 지원 중단에 대한 분명한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6자 회담 차원에서 상황 악화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