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우리나라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과 관련, "현재 여행자 범죄정보 교환에 대해 막바지 협의가 진행중"이라며 "예정대로 연말에 가입이 확정되고 내년 초에는 발효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전자여권 발급과 전자...
캐슬린 스티븐스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23일 한국에 부임한다고 주한 미대사관측이 22일 밝혔다. 첫 여성 주한 미대사인 스티븐스 대사는 23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공항에서 주한 미대사 부임 소감 등을 담은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
이임을 앞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12일 "군사력이 뒷받침하는 외교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전 용산 한미연합사령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환송행사에서 "외교관과 군인들이 함께 보스니아 코소보에서의 인종청소를 종결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임을 앞둔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이임 인사차 9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오후 부인과 함께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노 전 대통령 내외와 1시간 가량 환담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임하면 외교관을 은퇴할 생각인데,...
정부는 5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2008년 <방위백서>를 의결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며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로 기술하고 있는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일본 정...
국방부는 5일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08년 방위백서를 의결한 것과 관련, 한국주재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1시 카미노타니 히로시(上ノ谷 寬) 국방무관을 불러 "일본이 또 다시 방위백서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자...
북한이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한·미·중 등 6자회담 당사국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쪽이 영변 현지에 나가 있는 미국 기술요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관한테 영변 핵시설 원상복구 작업을 ...
일본 정부는 후쿠다 야스오 총리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에 따라 21일 고베에서 개최를 추진 중이던 한-중-일 정상회담을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 회담을 놓고 한국, 중국 정부와 조정 중이었다. 여당인 자민당은 10일 총재선거를 고시한 뒤 22일 총재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고무라 마사히코 외...
다음달 일본 개최가 추진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 한국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참석 방침을 정하고 일정과 개최장소 등에 대한 조율을 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30일 한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 보도했다. 통신은 이 대통령이 국내 일정 등의 관계로 일요일을 이용해 하루 일정으로 일본...
2005년 10월 부임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다음달 18일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떠난다. 버시바우 대사는 28일 “(내가 부임한)3년 전에 비해 양국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정동 대사관저에서 외교통상부 담당 기자들과 함께 한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의 정부가 바뀐...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주둔경비 지원금)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2차 고위급 회담을 28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진행한다. 조병제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와 잭슨 맥도날드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사가 수석대표로 나선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관계자는 27일 “한-...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6일 2008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26일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을 방문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소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두 나라의 우의를 다졌다. 서울숲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기존의 개발 계획을 뒤집고 조성한 도심 공원으로,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함께 ‘이명박 시장’의 주요 성과물로 꼽힌다. 서울숲 방...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과 관련, 26일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한 것이 단순한 실수인지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인지를 ...
한승수 국무총리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면담을 갖고 에너지 공동구매와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와 후진타오 주석은 또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심화발전 방안, 여수.상하이 세계박람회 협력 문제, 베이징 올림픽 등에 대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