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전투기 개발사업, 20만㏊의 조림지 추가 제공 등에 합의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이 대통령과 유도요노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투기 공동개발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
이명박 대통령 부부는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총 6박7일 일정으로 뉴질랜드(3~4일), 오스트레일리아(4~6일), 인도네시아(6~8일) 등에서 3개국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열고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자원·에너지·녹색...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특사가 오는 7∼10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보즈워스 특사가 7일 방한, 10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즈워스 특사는 주말에는 과거 주한대사 시절 친분이 있던 인사들과 사적인 모임을 가진 뒤 9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중국과) 북핵, 미사일, 6자회담 등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해결책을 낸다기보다 폭넓게 브레인스토밍(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한.중 외교장관회담차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6자회담이 원칙적으로 유용하다...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3박4일 일정으로 23일 방한한다. 이라크 대통령으로는 처음 한국을 찾는 탈라바니 대통령은 24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특히 한국 기업의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 문제가 중점...
유명환 외교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에서는 몇몇 핵심 현안을 놓고 미묘한 차이도 보였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가 대표적이다. 유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진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클린턴 장관은 “양국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9일 ‘북한 후계구도와 관련한 위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 지도부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일단 한-미 당국은 뭔가 의도를 띤 발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클린턴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이미 보도된 이외의 어떤 비밀 정보를 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9∼20일에 걸쳐 21시간여 동안의 방한 기간 빠듯했던 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특히 클린턴 장관은 20일 아침부터 중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약 11시간 동안 무려 9∼10개의 공식.비공식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 "역시 정치인 출신답다"는 평을 들었다. 학생...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한.미 양국은 말 그대로 혈맹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전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 일행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그 자리에서 미군 3만명 이상이 한국전에서 희생을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0일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남북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긴밀한 한미공조가 이뤄질 것임을 재확인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현안을 논의한다.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통령이 접견하는 최고위급 인사로, 오찬을 겸한 이날 회동에서는 한미동맹 발전방안과 북핵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글로벌 금융위기 공조 방안 등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