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마천에서 황토구들집 일을 하느라 거의 한 달을 보냈다. 천왕봉이 지척에서 보이는 곳에 머물기는 최장의 기간이었다. 그곳에 머물며 산내와 마천 등 지리산 북부지역의 생활상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었다. 1. 개발주의자들의 도전에 직면한 지리산 지리산댐 및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계획이 추진되고 있었다....
<하니티비>는 4대강 사업을 집중적으로 짚어보는 ‘사대강뉴-스’를 매주 선보입니다. 각 매체를 통해 보도된 기사들 가운데 독자 여러분께서 놓쳤을 법한 소식을 간추리는 한편, ‘4대강 지식검색’을 통해 ‘4대강 사업’에서 꼭 알아둬야 할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끝으로 ‘4대강 이 순간’에서는 <한겨...
서울고법 행정5부(조용구 부장판사)는 19일 문화체육부 장관이 2008년 12월 김정헌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을 해임한 처분을 판결확정 때까지 집행정지시킨 서울행정법원의 1심 결정을 취소했다. 재판부는 "본안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해임처분을 정지하지 않으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
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4조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사수신업체 부회장 최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부산지역 부사장 장모씨에게는 징역 8년, 대구지역 사업전무 김모씨에게는 징역 3년6월, 상무 구모씨에게는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재...
법무부는 19일 오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 A(38)씨에게 난민 인정자 중에서는 처음으로 귀화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난민이 우리나라 국적을 취득한 것은 1992년 난민협약에 가입한 이후 처음이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 귀화를 신청한 A씨에 대해 적격심사를 벌여 그가 사회통합...
부산지검 형사3부(김승식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여중생 살해 피의자인 김길태(33)의 신병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보강조사에 착수했다. 김은 이날 오전 9시40분께 부산지검에 도착해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이 여전히 부인하는 납치와 성폭행, 살인 혐의에 대해 자백을 유도하는 한편 직접적인 ...
김재철 MBC 사장의 취임식이 19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동아 보도 관련 파문으로 취소됐다. MBC 관계자는 이날 "예정됐던 사장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예정대로 취임식을 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김 사장의 관계...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장폴립(용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Leeds) 대학의 마크 헐(Mark Hull)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을 고도로 정제해 얻은 오메가-3 지방산 성분 중 하나인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대장용종의 수와 크기를 ...
서울 강남구청은 19일 공무원생활안정기금에서 7억7천여만원을 빼돌린 채 잠적한 인사팀장 이모(51.행정6급)씨를 공금횡령 혐의로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고발을 접수한 강남경찰서는 탐문수사 등을 통해 이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31일까지 10차례...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짙은 공정택(76) 전 서울시 교육감이 19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공 전 교육감은 재직 시절인 2008∼2009년 시교육청 인사를 총괄하는 측근 간부들을 통해 장학관ㆍ교장 승진과 장학사 임용, 부임학교 등과 관련된 청탁을 들어줄 것을 지시...
동맥경화 혈관 내 숨어있는 지방을 나노(10억분의 1) 수준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측정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래융합기술부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김세화 박사팀은 동맥경화 혈관 내 지방을 3차원으로 형상화하고 화학성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심혈관 조직검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