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업무소홀이나 비위 등으로 징계받은 교원 9명을 교장 임용에서 제외하기로 해 각종 비리로 몸살을 앓는 교육계 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의 유치원, 초ㆍ중등학교 교사 총 5만7천603명의 정기인사를 3월1일자로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사 규모...
지난해 취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하루 평균 2~3시간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크게 늘어 100만명에 육박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주당 1~17시간을 근무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96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주 5일로 나누면 길어야 하루 3시간30분(주 7일 기준 2시간30분)으로, 대략 반나절에 불과한 시간이다. ...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인공 임신중절 시술을 하다 세차례 적발되면 회원 자격을 박탈키로 하는 등 강력한 자정활동에 나섰다.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은 23일 "최근 의사회 윤리강령을 개정, 낙태 근절을 위한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인공임신 시술 사실이 세차례 적발되면 의사회에서 제명키...
서울 시민은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한 가구당 최소 생활비로 월평균 344만4천원을 생각하고 있으나 약 83%의 가구 소득은 여기에 미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복지재단은재단은 지난해 3~5월 무작위로 추출한 시내 3천665가구(평균 가구원 3.09명) 15세 이상 가구원 7천76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런...
경찰이 졸업식 알몸 뒤풀이 가해학생 전원을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2일 가해학생으로 조사한 23명 가운데 22명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 형사처벌하겠다는 의견으로 수사서류를 검찰에 보냈다. 나머지 1명은 뒤풀이 현장에 없었...
학내 분규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사립대의 정상화 방안을 심의하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22일, 재단 비리 등으로 물러난 세종대와 조선대의 옛 재단 쪽 인사들을 두 대학의 정이사로 선임해 대학교수 등 구성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1일 새로 구성된 2기 사분위가 보수 성향 위원들로 ...
함께 사는 ‘사실상’의 손녀를 9살 때부터 65차례 성폭행·성추행한 할아버지에게 항소심이 1심보다 형량을 늘려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김창석)는 사실혼 관계인 부인의 손녀를 반복적으로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나아무개(45)씨에게 징역 10년과 전자발찌 5년 부착 명령을 선고...
재고용 계약을 맺지 못해 강제 출국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부정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 조작이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취업비자(E-9)를 받아 3년 동안 일한 뒤 고용기간 연장을 원할 경우, 노동부에 ‘취업기간 만료자 재입국 취업활동신청서’ 등의 관련 서류를 낸 뒤 취업비자를 재발급 받...
대한변호사협회(변협·회장 김평우)가 4대강 사업 관련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가 비판적 입장의 패널이 다수라는 이유로 하루 전날 이를 취소해 구설에 올랐다. 변협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23일 충북 청주에서 열려고 했던 ‘한국의 환경문제 및 변호사의 역할’이라는 토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MBC 사장 고대출신 2파전 전망’ 기사에서 <문화방송> 사장 공모에 참여했다고 보도한 정국록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강성주 전 문화방송 보도국장, 김영철 전 진주문화방송 사장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기자의 착오로 잘못 보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