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지수가 전주 대비 14.2% 하락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4주차(17∼23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표본감시기관 외래 환자 1천명당 독감 유사환자수)은 5.12명으로 전주 6.85명, 전전주 9....
서울 수서경찰서는 경기도의 한 시험장에서 SAT 문제지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장모(36)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대치동의 R어학원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가 학원과 공모해 문제지를 빼돌린 것은 아닌지, 학원이 문제지를 제3자에게 전달한 것은 아닌지를 가리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
기업의 사회적 책임(SR)에 대한 국제표준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고 나섰다. LG전자 노조는 28일 경북 경주의 대명콘도에서 남용 부회장과 박준수 노조위원장 등 노사 양측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담은 'USR 헌장'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정치활동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조합원 소환조사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 경찰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차로 전교조와 전공노 간부를 위주로 69명을, 다음 달 3일부터 10일까지는 2차로 조합원 224명을 조사하기로 하고 소환통보를 했었다. ...
대법원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8일 수배 중이던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돕고 여성 조합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간부 김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이 전 위원장의 도피를 돕고 그가 검거된 직후인 2008년 12월 밤 전교조 소속 여교사 A씨 집을 찾...
건강하게 잘 달리고 싶다면 운동화를 벗고 맨발로 뛰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하버드대 대니얼 리버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맨발로 달렸을 때 발이 건강해지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리버만 교수는 운동화를 신은 집단, 맨발로 달리는 집단, 운동화를 ...
정부가 각 부처에서 생산한 각종 기록물의 폐기 절차 간소화 방안을 추진하려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투명·책임 행정을 위해 1999년 도입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뒤엎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겨레>가 27일 확보한 ‘행정내부규제 개선회의’ 자료를 보면,...
경남 통양해양경찰서는 전날 통영 앞바다에서 침몰한 모래운반선인 부산선적의 `삼봉 11호(166t)ㆍ12호(3천812t)'에 대해 경비정 등 8척을 투입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영해경은 침몰 해역에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4m로 높게 이는 등 기상 상태가 좋...
4대강 살리기 2차 턴키 공사 5개 공구의 평균 낙찰가가 정부가 제시한 예정가액의 70% 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3개 공구의 낙찰률(낙찰금액/예정가격)은 50%대에 그쳐 `헐값 낙찰' 논란이 일면서 부실공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5~27일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발주한 4...
일시불로만 지급되던 복권 당첨금을 이르면 6월부터 연금 형태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도 세금과 부담금이 부과되고, 막걸리 등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주종(酒種)이 세분화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입법과제 20개 법안의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
경기도 포천에서 구제역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돼지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8일 "포천시 창수면 가양2리 가축농가에서 신고된 돼지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조사한 결과 모두 구제역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27일 사육 중인 돼지 1천150마...
부산의 한 대학병원 전 원장이 3년간 1억 원의 촌지를 받았다고 검찰에서 진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학교재단 이사장에게 돈을 준 혐의로 조사를 받은 동아대 부속병원 손모(66) 전 원장은 3년 임기를 마칠 즈음인 2006년 2월 인사청탁과 함께 이 대학 재단의 정휘위(68) 이사장에게 3천만 원...
페루의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 지역에 5일간 연이어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 한국인 관광객 34명이 고립됐다가 9명이 구조되고 현지시각 27일 오전 현재 25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마추픽추 관광가이드 박동호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신을 포함해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마추픽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