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제동(31)씨가 자신의 코멘트가 담긴책 `김제동 어록'을 허락없이 펴내 성명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출판사 세림 대표 유모(56)씨를 상대로 낸 서적판매금지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 서울서부지법 제21 민사부는 23일 김씨가 낸 가처분신청에 대해 이같이 결정하고 "피신청인의 서적...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23일 서둘러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군 당국은 “기존 발표내용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고, (이번 사건이) 군을 흔들어 놓았다”며 최종 발표를 통한 조기 사태 수습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일부 유족들은 수사 결과에 계속 반발...
행담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23일 행담도개발㈜과 한국도로공사 핵심 관계자 등 12명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 출금된 사람은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과 오점록 전도로공사 사장 등 4명을 포함,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 ...
지난 16일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일간스포츠 여기자 6명이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여성민우회와 함께 23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회사가 편집국 기자 69명중 23명을 정리해고하면서 업무태도 실적과 입사 순서, 부양 가족 등을 해고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지만 비슷한 경우의 남자들...
‘가정폭력 추방’ 인류가 함께 해야할 과제 “가정폭력은 인류가 함께 투쟁해야 할 공통의 과제입니다.” 한국을 방문한 몽골 여성운동가 나란투야 푸레브잡(32)은 가정폭력이 단지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 인류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1일 아시아지역의 가정폭력추방운동 지역네트워크와 전략마련에...
연천 최전방 GP에서 총기난사로 장병 8명의 목숨을 앗아간 김아무개(22) 일병은 평소 고참들의 지시에 욕을 하고 반항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일병과 같은 GP에 근무한 초·중학교 동창생 천모 일병은 23일 오후 '전방 GP총기사고 수사본부'가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유족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