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가 음독자살을 기도, 치료중 숨졌다. 전주 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낮 12시께 전주시 산정동 모 여관에서 A(25)씨가농약을 마시고 신음하는 것을 종업원 정모(41.여)씨가 발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받던 중 23일 새벽 2시께 숨졌다"고 밝혔다. ...
전국의 집창촌 여성들이 윤락녀나 성매매 여성이 아닌 `성(性) 노동자'로 인정받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전국적인 조직을 결성키로 해 주목된다. 23일 전국한터여성종사자연합에 따르면 전국 집창촌 여성 5천여명은 오는 29일오후 5시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서 `성노동자의 날' 대회를 열고 (가칭)...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하기로 해 장애인의 대기업 취업 문턱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노동부는 삼성전자, LG전자, SK, 롯데쇼핑, 삼성테스코 등 36개 대기업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24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장애인 고용률 1% 초...
23일 오전 11시52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면옥치리 인근 야산에서 송전 철탑공사를 지원하던 헬리코리아 소속 `벨-214'기종의 민간헬기 1대가 추락, 탑승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헬기에는 박현우(53.대구시 서구) 기장과 정윤화(59.인천시 중구) 부기장 등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날 사고로 박 기...
대법원 1부(주심 윤재식 대법관)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기소된 썬앤문그룹 문병욱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및 벌금 1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문씨는 재작년 10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회삿돈 13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구속기소된 뒤 김성래 썬앤문 부회장...
대법원 1부(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23일 총선과관련해 불법 기부를 하고 지구당 회계책임자들의 허위 회계보고를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박원홍 전 한나라당 의원에게 선거법 위반에 벌금 4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에벌금 50만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의원은 2001∼2003년 선거구민이 회원으로 가...
대법원 1부(주심 고현철 대법관)는 23일 총선전지구당 경선을 앞두고 선거구민에게 홍보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기소된 백원우(시흥갑)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일 경우 의원직을 상실토록 한 선거법 규정에 따라 백 의원은 의원직을 ...
성차별ㆍ성희롱 시정업무 인권위로 일원화 여성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함께 처리해온 성차별ㆍ성희롱 관련 업무가 23일부터 인권위로 일원화된다. 인권위는 이날 "성차별ㆍ성희롱 피해구제 업무를 인권위가 전담한다"며 "다음달22일까지 한달간을 `성차별ㆍ성희롱 관련 상담 및 진정 접수 특별기간'으로 정했...
대구지법 형사 6단독 김영준 판사는 23일 17대총선 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 불법도청 사건과 관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이정일(58)의원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또 불법도청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광주지역 전 언론사 대표 임모(63)...
지난 19일 발생한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소초(GP)`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군 당국이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본부까지 차려집중 조사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GP는 고도의 긴장을 유지하는 통상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는점 등 최전방 부대의 기본임무인 경계근...
장마를 앞두고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 강릉의 기온이 30.5도까지 상승했고 속초와 동해의기온도 30도를 넘어섰다. 경북 영덕(28.2도)과 울진(28.2도), 포항(29.4도), 울산(29.4도), 경남 진주(29.5도), 마산(28.4도), 거제(28.2도) 등 도 30도에 육박하고 있..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주부에 대해 검찰이 구속을 취소하고 불구속 기소했다. 창원지검 제3형사부는 23일 남편 김모(41)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주부임모(38)씨의 살인사건을 수사한 결과 이번 사건은 상습적인 가정폭력 피해자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결론내...
'위기의 한미관계'속에서도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친숙한 이미지를 남기고 떠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대한 그리움, 애틋함 등의 표출일까. 다음 카페에 개설된 '카페 USA'에 진을 친 채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설파해온 그룹 소속의 네티즌들이 마침내 주한 대사직 부임 6개월만인 지난 4...
카페인은 체내에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촉진해 운동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 대학 스포츠ㆍ운동과학대학 체능실험실장 애스커 쥬켄드럽 박사는 22일 연구보고서를 통해 카페인이 들어있는 스포츠 드링크를 마시면 탄수화물의 체내흡수율이 26% 증가하는 것으로 나...
전방 총기난사 사건 조사를 참관 중인 국가인권위원회는 23일 "김아무개 일병에 대한 부대원들의 직접적인 성추행은 없었다고 확인됐으나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군 당국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희원 인권침해조사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건 발생 후 일각에서 부대원들간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3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