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부(주심 이강국 대법관)는 24일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에게서 청탁 등 대가로 2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 등) 등으로 기소된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여자가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금품을 주었을 뿐 특정...
인천 서구 사할린 교포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서부경찰서는 24일 러시아 교포 김모(20)씨 등 4명을 검거,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러시아인 M(22)씨 등 2명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어머니(39)를 성폭행했다는 이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남서 지역의 오존 오염도가 시간당 0.132ppm으로 나타나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이다. 연구원은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운동경기를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환자나 노약...
헬스클럽 회원들은 애인이나 배우자의 몸에서가장 운동이 필요한 부분은 `복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국적피트니스센터 월드짐은 6월13일부터 5일간 남녀 회원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결과,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가 운동을 통해 몸매관리를 해줬으면 하는 부분"으로배를 꼽은 응답...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 석유수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율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로 W에너지㈜ 대표 이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4시께 부산 중구 중앙동 김모(53)씨의 사무실에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만큼 석...
경기도 연천 중부전선 GP 총기난사 사건희생 장병 8명의 유족과 군 당국은 24일 오전 희생자 장례절차를 협의했으나 일부사안에 대한 이견으로 진통을 겪었다. 군 당국은 유족들에게 희생자들을 순직으로 처리, 25일 국군수도병원 체육관에서 합동영결식을 한뒤 유해를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하고 대전 국립현...
교육인적자원부는 부적격 교사 퇴출 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9월부터 시행하되 교사의 수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원평가제와 별도로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ㆍ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ㆍ한국교원노동조합(한교조) 등 교원3단체장,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ㆍ참교육학...
24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을 지나는 국방부 소속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돼 인근 하천 및 부용천 일부가 오염됐다. 이 송유관은 주한미군에 유류를 공급하는 한국종단송유관(TKP)으로, 1970년대에 매설돼 대한송유관 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의정부시와 대한송유관 공사 직...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윤웅걸,주임검사 이동수)는 24일 가짜 연구용역 계약서를 이용해 정부로부터 거액의 연구비를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부산 모 대학 최모(46) 교수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교수는 2003년 11월 4일 A사와 특별과제 연구계약을 체결한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하고, A사...
건강 땀이 무기가 되는 계절이다. 옷 모양새를 망치는 것은 차치하고 고약한 냄새가 사람까지 쫓는다. 일부 인류학자들에 따르면 고대 원시인이 맹수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잡아먹기 힘들 정도의 고약한 땀냄새’에 있었다고 하니 땀냄새라는 화학무기에 사람이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
경남 진주경찰서는 24일 통학차량내 원생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진주D어린이집 인솔교사 구모(여.37.진주시)씨와 통학차량 기사 김모(44.진주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오전 9시 15분께 원생 12명을 태우고 어린이집에 도착한뒤 천모(4)...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24일 회사돈 수억원을 유흥비와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K주식회사 경리팀장 정모(39.구리시 토평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2년 7월 24일 서울 강남구 B유흥주점에서 술을마시고 대금 27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지난 5월 18일까지 모두 ...
이르면 8월초부터 경기도 부천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되면 최고 30만원의 과태료를 내게 된다. 24일 부천시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 이같은내용으로 '폐기물 관련 과태료 부과.징수업무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만들어 최근입법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