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4인 편집국장 청문회 독자 기자들이 지난 4일 저녁 한겨레신문사 5층 회의실에서 권태선 편집국장을 만나 지면에 대해 꼬치꼬치 따져 물었다. 권 국장은 국내 종합일간지 첫 여성 편집국장이다. “한겨레는 왜 재미가 없는가?” “인터넷의 시대를 헤쳐나갈 복안은 있는가?” “여성 편집국장으로...
택시노련 전ㆍ현직 간부의 비리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13일 택시노련 상급기관인 한국노총 복지센터 건립 의혹에대해 본격 수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노총 복지센터와 관련해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단순한 사실 확인도 확인이지만 범죄...
수십여년간 논란을 빚어왔던 전북 임실 섬진댐수몰민 보상문제가 직접보상 방식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건교부와 수자원공사, 전북도와 함께 협상을 벌인결과, 강진면 옥정리-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구간 235가구에 국비 298억, 도비 234억등 총 532억원을 직접보상 명목으로 ...
교수회.총학생회 등 대학 구성원 통합반대 과정 추가 구성원들의 반대로 충남대와의 통합에 난항을 겪던 충북대가 결국 통합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충북대는 12일 오후 신방웅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들이 참석한 학장회의에서 논의끝에 통합추진 중단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통합 ...
2학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방식이 이자 차액보전 방식에서 학자금대출신용보증기금 신설을 통한 정부보증 방식으로 개편돼 같은 규모의 재원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학자금 대출제도 개선안을 마련, 12일 대학 관계자를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단독 조정현 판사는 13일 불법 정치자금 모집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와 그린벨트 훼손 혐의(개발제한구역관리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정종흔(61) 경기도 시흥시장에 대해 징역 10월, 추징금 3천20만원을 선고하고 집행을 2년간 유예했다. 또 정 시장 지시에 따라 그린벨트를 주도적으로 훼손...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창신섬유 전 대표 강금원(54)씨가 배임 혐의 등으로 재작년 12월 초 검찰에 구속된 뒤 1년6개월만에 특별사면을 받았다. 강씨는 1999∼2002년 회삿돈 50억원을 빼 낸 뒤 허위 변제처리하고 법인세 13억5천만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뒤, 대선 때 용인땅 가장매매로 노 대통령의 측근...
택시노련 전ㆍ현직 간부의 비리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13일 택시노련 상급기관인 한국노총 복지센터 건립 의혹과 관련, 단순한 사실관계 확인 외에 범죄혐의가 없는지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한국노총 복지센터와 관련해...
우리은행 "의례적 자리였을 뿐"…국정원 "대출 관여한 바 없다" 유전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13일 김세호씨가 철도청장으로 있던 작년 7월에 황영기 우리은행장과 국가정보원 대전지부 간부를 만난 사실을 확인, 유전사업과 관련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작년 7월 22일 황영기 행...
2005년 5월 16일 한겨레신문 76면 이름이 한겨레인 사람들 한겨레신문 창간 17돌을 맞아 성은 ‘한’, 이름은 ‘겨레’인 사람 3명을 신문사로 초청했다. 같은 이름을 가진 인연으로 이들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 모여 자신들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와 한겨레신문에 대한 생각을 서...
네모틀 벗고 글씨 키워…한글 장점도 살려 5월15일은 제608돌 세종임금 탄신일이다. 창간 기념일(17돌)이기도 하다. 스승의 날에다 올해는 부처님 오신날도 겹쳐 더욱 뜻깊은 날이다. 한겨레도 이날 여러가지 새 모습을 선보였든데, 새 글꼴이 그 하나다. 이를 ‘한겨레 결체’(줄여서 한결체)라고 이름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