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학교 부적응과 신병문제로 일가족이 동반자살한 사건과 관련, 유가족들이 학교 앞에 시신을 운구해 놓고 "학교폭력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12일 새벽 충남 공주시 정안면 H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에 불을 질러 아내장모(44)씨와 딸(15)과 함께 동반자살한 이모(47.경기도 ...
인천 서부경찰서는 14일 술을 마시며 '옷벗기게임'을 하다 잠이 든 중학교 여자 동창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18.고교 3년)군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A(17)양과 함께 모두 셋이서 지난 10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
70대 노인이 운전면허 필기시험 도전 272번만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2000년 8월 첫 운전면허 시험에 도전한 후 지난 12일 오후 필기시험에합격한 서상목(70.집 수리업.경북 영주시 순흥면) 할아버지. 당시 운전면허 없이 집 수리업을 하던 서 할아버지는 이동거리가 많은 생업을 계속하기 위...
비정규직법안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14일 노동계의 손을 들어줘 향후 처리 방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일제히 환영하고 있으나 정부와 경영계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 국회와 노사정이 법안 처리에 앞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수세에 몰리던 노동계는 `인권위의 응원...
급식소에 지문인식기를 설치, 운영했던 전북지역 일부 학교가 파문이 확산하자 14일 지문인식기를 모두 철거했다. 이날 전북평화와 인권연대 및 각 학교에 따르면 지문인식기를 설치했던 전주 A고교 등 14개 학교가 지문인식기의 운영을 전면 중단, 모두 자진 철거하고 신원확인을 학생증으로 대체했다. ...
온라인에 중독돼 생활하며 인터넷 사기 행각을 벌이던 20대 여성의 ‘속고 속이는 행적’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인터넷 사기로 3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가로챈 20대 여성이 더 큰 ‘한방’을 노리다 결국 자신도 인터넷사기에 걸려 돈을 몽땅 날린 일이 경찰에 발각되었다. 김아무개(25·여)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14일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조업을 하면서 규칙을 위반한 혐의(EEZ내 어업허가 등의 제한 및 조건위반)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군산항으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68t급 목조 유망어선으로 13일 오후 1시30분께 군산시 어청도 서쪽 97.2...
심장병으로 사경을 헤매던 생후 1개월된 희건군(충북 충주시 호암동 세경아파트 102동 1101호)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희건군은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서 심장병 수술을 받았지만합병증이 겹쳐 회복하지 못하고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숨을 ...
현직 여자 공무원이 남편과 함께 음란행위와 성매매 등을 알선하는 유흥주점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4일 유흥주점을 차린 뒤 손님들에게 음란행위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H유흥주점 업주 L씨(45.익산시 중앙동)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사...
할런 왓슨 미 선임기후협상가, "기간 연장없이 2012년 이후 교토의정서 없을 것" 지난 2월16일 발효된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한 미국의 선임기후협상가인 할런 왓슨 박사는 14일 미국은 앞으로도 교토의정서 가입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등이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변화...
40-60대의 3형제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함께 출전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둘째 조경래(63.전 지학사 상무이사), 셋째 갑래(58.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넷째 웅래(47.선양주조㈜ 회장)씨 등 3형제. 웅래씨의 맏형인 종래(68.경남 함안군)씨도 세 동생의 뒷바라지...
최근 경남도 의사회가 병원에서 위탁처리해 오던 폐기물 사업을 직영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이 알려지자 폐기물 수거 운반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폐기물 수거 운반업체들로 구성된 감염성폐기물 의사회공동처리 반대추진위원회는 14일 마산과 창원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의사회의 독단적 운영 변경 방침은 폐...
강원도 삼척경찰서는 14일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에 있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28.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13일 오후 2시30분께 삼척시 J사찰 경내에 몰래 들어가불전함 안에 있던 현금 12만6천원을 훔친 혐의다. 송씨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J사찰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