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는 1860년 음력 4월5일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천도교(동학)를 연 곳이다. 수운의 생가와 멀지 않은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구미산엔 그가 세상을 구할 도를 얻기 위해 10년간 주유천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와 목숨을 건 정진 끝에 도를 얻어 근대 ‘최초의 민족종교’를 연 산실인 용담정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중심가에 1년여 전 개원한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법정 스님)가 일반 대중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 어린이·청소년·어른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불교와 문화 아카데미’를 오는 28일 개강한다. 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보면, 금강경과 참선 입문과정, 붓 그리고 선, 명상과 불교상담의 기...
정부가 성직자에 대한 과세 방침을 내비쳤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머니투데이방송>(MTN)에 출연한 자리에서 “(성직자 과세는) 국민 개세주의 관점에서 특별한 예외를 인정하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고, 다른 조치를 통해서라도 예외 없이 소득에 대해서는 과세를 해야 ...
총선과 대선이 다가오면 이때 한몫 보려는 단체들의 계산이 빨라진다. 종교계도 예외는 아니다. 종단은 특정 후보를 은근히 밀어주고, 정치인은 종단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이나 유리한 정책을 약속하는 일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세계 유일의 다종교 국가인 한국에서 벌어지는 특별한 풍경이다. 이에 따라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