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은 544만여명의 한국 천주교 신자들은 설레고 있다. 천주교 교황의 방한은 요한 바오로 2세의 1984년과 1989년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1984년엔 요한 바오로 2세의 집전으로 봉헌된 103위 시성식 여의도행사에 100만명이 운집한 바 있다. 당시로선 전국에서 거의 모든 천주교 신자가 ...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 머무는 닷새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만난다. 대부분 순교 성지 참배나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 때 먼발치에서 교황의 모습을 보며 육성을 듣는 간접 만남에 만족해야 한다. 하지만 교황과 직접 대면하는 ‘은총’을 누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교황은 방한 첫날 오후 청와대에서 ...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간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요 행사에 맞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도로 등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16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준비를 위해 11일부터 서울 광화문삼거리 앞 유턴을 제한하는 등 일대 교통을 통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복...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사제가 된 베르골리오와 프란치스코 교황은 많이 다르다. 주위 사람들도 깜짝 놀랄 정도라고 한다. 베르골리오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인 대 개인으로는 아주 친밀한 사람이었지만, 대중들 앞에 나서기를 그다지 좋아하는 인물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상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교황이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