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 저지를 위한 시위와 행동이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경찰이 성화의 안전한 국내 도착 및 이송을 위해 경계를 강화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베이징 올림픽의 성화가 오는 27일 새벽 일본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옴에 따라 공항과 성화 이동로를 중심으로 경력을 집중 투...
서울 동대문운동장에 있던 풍물시장이 동대문구 신설동 청계천변 옛 숭인여중 부지로 이전해 26일 공식 개장했다. 신설동 풍물시장은 서울시가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파크'를 짓기로 함에 따라 새롭게 마련됐다. 새 풍물시장은 서울시가 8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
사실상 정부가 가지고 있던 국립대학의 예산 편성권이 각 국립대로 이양된다. 또 국가장학기금이 신설돼 저소득층 및 우수인재 학생, 근로장학생 등이 무상으로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6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대학재정운영특별법 제...
이명박 대통령은 주말인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우농가 `한창목장'을 방문, 한우 사육실태를 둘러보고 현지 농민들과 한우의 상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개로 타격을 입게 된 한우 농가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기 위해 직접 ...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한인 정치학자인 우정은(49) 미시간대 교수가 명문 버지니아대의 문리대학·대학원 학장을 맡게 됐다. 우 교수는 `한국전쟁의 기원'의 저자인 미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 교수(시카고대)의 부인. 한인 여성이 미국 유수대학의 학장에 임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충남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확인된 논산 지역에 병력 50명을 투입, 살처분 작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논산시 부적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32사단 병력 50명을 투입, 살처분 작업을 지원한다"면서 "오늘 처...
한국에서 숨진 지 1년 만에 안타까운 '귀환(歸還)'에 나선 베트남 주부의 혼을 달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시민 단체인 베트남여성문화센터(VWCC)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함께 작년 4월 대구에서 숨진 레티낌동(21) 씨의 유골을 한국 남편한테서 넘겨받아 고국의 가족에게 인계하기에 앞서 레 씨...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은 26일 상습 성폭행범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시행을 앞두고 전자발찌 부착명령 허용 기간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의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올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현재 공포된 법은 13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
이달 초 경기도 안성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가 인근지역 학교로 확산되면서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26일 안성시보건소와 학교 등에 따르면 현재 안성에서 발생한 감염 및 의사환자는 A고 18명, D고 16명, M여중 5명, 시민 4명 등 모두 43명에 이른다. 안성지역 볼거리 ...
군사시설내 유흥주점을 `몰래카메라'로 촬영.보도한 MBC 기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5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본부 보통군사법원은 24일 허위의 신분증을 제시해서 초소를 통과한 혐의(군형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MBC 김세의(32) 기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25일 오후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서울과 인천,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김포,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안양, 구리, 평택, 군포, 의왕, 하남, 화성, 서해5도, 충남 태안, 당진, 서산...
대한석탄공사의 ㅁ건설 특혜 지원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광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 석탄공사 본사와 ㅁ건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두 회사의 자금운용 내역 등이 담긴 컴퓨터 파일과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한석탄공사가 담보도 없이 부도난 ㅁ건설에 1800억여원...
삼성 특별검사팀이 이건희(66) 회장 등을 불구속 기소하며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삼성화재가 횡령한 돈이 삼성 구조조정본부에 전달됐다”고 밝힌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는 지난 17일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이 돈이 구조본으로 옮겨진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힌 것과 배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